::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하나님이 말세가 되면 보내 주신다고 예언한 바로 그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오시기 오래 전부터 우리 하나님께서는 구약 성경에서 말세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을 친히 다스릴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해 오셨지요. 모세의 이 예언을 필두로 많은 구약의 예언자들이 말세에 오실 예언자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예언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빌립은 구약의 증거를 받은 그 메시야가 다름 아닌 바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고 아이덴티파이했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는 이스라엘의 임금이라는 신앙 고백이 드러나 있습니다. 49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이것은 나다나엘이 예수를 만났을 때에 했던 신앙고백입니다.

빌립처럼, 그리고 나다나엘처럼 예수에 대하여 이런 독특한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일입니다. 빌립처럼, 나다나엘이 했던 그런 신앙고백은 하늘에 계시는 우리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세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예수에 대하여 신앙 고백하는 일보다 더욱 큰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 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고백보다 더욱 큰 일이 예수 믿는 자들에게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보다 더욱 큰 일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다나엘이 예수를 믿고 했던 신앙고백의 일보다 큰 일을 말하지요. 그것은 51절을 가리킵니다.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옛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으로 오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계약이 파기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새 이스라엘을 창조하고 모아서 하나님과 새 계약을 맺고 그들로 하여금 예언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을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나다나엘과 같은 진실하고 참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여서 하나님 나라를 만드시겠다는 뜻을 51절에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 믿는 우리들이 새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유대인 가운데서 그리고 이방인 가운데서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신실한 사람들을 선택하여서 새 이스라엘 백성으로 삼았고, 그들로 하여금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다스리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야곱의 머리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아니라 인자되신 우리 주님 예수님의 머리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면서 믿음 세계에 들어 왔다면 신앙 고백하는 일보다 더욱 큰 일들, 즉 하나님의 구원사가 이루어져 가는 일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켐연장

2018.01.16 06:53:38

2018년 1월 14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8/0114201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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