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61211.mp3


오늘은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2천년전 우리 주님이 하늘에 오르시면서 그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 120명에게 부어 주신 날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령을 받은 자가 세상으로 파송될 것이며 파송받은 자는 죄사함을 세상에 전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제일 먼저 말씀하신 파송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자기 백성을 죄 가운데서 건져 내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 예수께서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셔서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갈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사도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도 사도적인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사도적 사명이 무엇입니까? 세상에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 사도적 사명입니다. 잃어 버린 자들을 찾아서 구원하는 것이 사도적 사명입니다.

우리 주님이 두번째로 하신 말씀은 성령을 받으라는 명령입니다. 성령은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신자에게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성령 없이 목회하라는 것이 목회자에게 최대의 욕이 듯이 성령 없이 신앙생활하는 것은 평신도들의 최대의 욕입니다. 우리 주님은 공생애 동안 성령과 동행하시면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보다 성령을 잘 아시는 분이 없습니다.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신앙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는 명령은 여전히 현대의 교회들에게도 유효한 명령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구실을 세상 가운데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우리 주님이 하신 말씀은 죄사함에 대하여 입니다. 23절 말씀은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들이 주 예수의 이름을 선포할 때에 그 이름을 믿고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죄사함을 받는 것이고 그 이름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죄는 사하여 지지 않은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예수의 권세 있는 이름이 우리의 죄를 사합니다. 머리털 보다 더 많은 내 죄, 피보다 더욱 붉은 내 죄가 예수의 이름으로 사하여졌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체험 한 분들은 성령을 의지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죄사함을 선포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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