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60511


예수의 승천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진짜로 있었던 사건인가? 예수의 승천의 역사성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지라도 그 역사성은 훼손되지 않습니다.

왜 우리 주님의 승천을 우리 주님이 공개적으로 행하였을까요? 예수의 부활 사건은 산발적으로 사랑했던 제자들에게 은밀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부활사건처럼 우리 주님이 은밀하게 소리 없이 그냥 하늘로 가시지 않고 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승천하셨을까요? 제자들이 예수의 승천 사건 이후부터는 하늘에 오르신 우리 주님을 불러 내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늘에 오르신 우리 주님은 재림 때까지는 이 땅에 오시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이 예수 믿는 공동체 안에 오시는 경우는 실존 이신 예수님이라기 보다는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의 승천을 믿는 자들은 인류의 종말에 있게될 예수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살아야 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오르신 우리 주님은 하늘에 오르시던 그 모습으로 다시 이 땅에 오신다고 천사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언제 오실 지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늘에 있는 천사도 알지 못하고, 승천하시는 우리 주님도 알지 못하시고, 오직 성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이단에 물들어 있는 분들은 예수의 재림을 알고 있다고 떠듭니다. 모년 모월 모일에 우리 주님이 재림해 오시고 세상은 종말을 맞고,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공중으로 휴건한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예언하는 사람들을 시한부 종말론자들이라고 부르지요. 이런 분들은 모두 종교적인 사기꾼들입니다.

최근에는 2011년 5월 21일을 인류의 종말이라고 예언했던 분이 있었습니다. 캠핑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신데, family radio의 대표이신데, 그의 에언이 불발로 끝나자. 재림 예언을 10월로 연기했다지요. 이런 가짜 예언에 속아서 생업을 그만두고, 학교를 자퇴하는 등, 갖가지 부작용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혹의 영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 속에서 예수의 재림 날짜를 거론한 이단들치고 그 날짜가 맞은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맞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예수의 재림 날짜, 혹은 인류 종말의 날짜를 제시하거든 개짖는 소리 정도로 여기시면 됩니다.

또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의 재림이 역사의 종말에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날짜 계산 하는 일에 몰두하기 보다는 재림을 앞두고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의 재림을 앞두고 있는 우리들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예수의 효과적인 증인의 살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서 예수의 증인이 되어서 살아 가는데 우리의 마음을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의 재림 날짜를 정해서 하던 멈추고 구름 타고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라는 말씀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될 일, 예수의 증인이 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의 재림을 앞두고 있는 우리들은 아멘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우리 주님 오실 때까지 예수를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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