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11311.mp3


오늘 본문 말씀은 그러므로 라는 인과 접속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인과 접속사는 원인과 결과를 이어 주는 접속사입니다.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 앞에 있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안식을 약속해 주셨는데, 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지 않으면 못들어 갈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세게 붙들어야 한다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권면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단단히 붙들어야 합니까? 우리가 믿는 도리입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입으로 하는 신앙고백을 가르킵니다.14절 말씀은 우리 주님 예수에 대하여 세가지의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예수는 대제사장이시고, 예수는 승천하신 분이시고,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런 신앙고백을 하고 이 신앙고백을 든든히 붙들고 있다면 넉넉하게 천국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안식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하여 또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16절에는 목적절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뭐 할려고 보좌 앞으로 가까이 나갑니까? 첫째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기 위해서이고 두번째가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단어는 그저 단순히 우리를 감정적으로 동정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겼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감정적으로 동정하실 뿐만아니라 나의 필요를 실제적으로 채워주는 일까지 할 때에 쓰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고,,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길 때에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나를 긍휼히 여길까요? 내가 죄를 지었지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올 때에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내가 죄를 지을 때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발하지만, 내가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또한 주님이 내게 이루라고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다고 힘이 부쳐서 무너져서 울고 있을 때에 우리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내가 나의 연약함 때문에 쓰러져 있을 때에 나를 구원하는 우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와 있으신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이라고 부르짖어야 겠습니까?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것이 우리의 부르짖음이며, 이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힘이 실려 있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때에 하나님은 언제가 가장 적절한 시기인지를 저울질 하여서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하나님이 나를 도와 주시면 좋을 때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서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최선은 내 능력을 극대화 하여서 내힘으로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나라 겸손하게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내 옆에 나를 돕기 위하여 오신 우리 주님을 내 문제에 개입하시도록 요청하는 것이 최선의 삶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나를 향하여 두팔을 벌리고 서 계시는 우리 주님께로 달려 나아가서 그 팔에 안기는 주의 자녀들이 다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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