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성숙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냥 그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됨니까? 성화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를 적어도 세가지 점에서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화의 길을 가야 하는 첫번째 이유가 우리에게는 구원의 확신이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우리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성숙의 길을 감으로써 얻었던 결말을 보았기 때문이고 세번째로는 대제사장 되신 예수께서 우리가 걷는 길을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성화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구원이 너무나 확실하기에 비로 힘들지라도 성화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굳이 힘든 이 길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히브리서 독자들은 부단히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진 또 정진하는 분들이었습니다. 10절 말씀에 의할 것 같으면 히브리서 독자들의 과거의 신앙생활은 성도를 열심으로 섬겼습니다. 주의 이름 때문에 옥에 갇힌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보면서 봉사하고 섬겼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독자들은 현재에도 성도 섬기기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성도를 섬긴다면 그것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십니다.

둘째로 우리들이 영적으로 성숙해 지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아브라함에게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맏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을 때에 오랜 세월을 인내하면서 기다렸기에 약속을 성취할 수가 있었습니다. 75세 때에 후손을 주시겠다 약속하신 하나님이 100세가 되어서야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겠다는 것을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맹세까지 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것을 오늘과 같이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맹세를 받은 아브라함은 어떻게 반응했습니다. 약속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고 성숙의 길을 걸었습니다. 난관도 있었고, 낙심하여서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 졌습니다. 신의 약속은 폐기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그의 입에서 나온 약속은 받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에 대한 약속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땅위에서의 우리의 삶이 마친다면 하늘에 확실하게 들어깁니다. 신의 약속은 언제든지 그리스도안에서 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황금덩어리의 약속을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그 약속들은 언제든지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세째로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한 길을 걸어야 만 하는 이유는 하늘에 앞서 가신 우리 주님이 우리를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 때문에 우리는 성숙의 길을 결코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하늘에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히 대제사장 노릇을 하고 계시는 예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 길을 포기 하지 않고 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소망은 영혼의 닻 줄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풍랑이 일어나서 우리의 배가 뒤집힐 것 같지만 우리의 영혼의 닻 줄이 하늘에 고정되어 있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우리를 격려하고 힘 주시기에 우리들이 믿음으로 정진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일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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