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사셨다는 것은 예수의 시신을 놓아 두었던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빈무덤. 예수께서는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무덤에 청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천사가 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눈속이는 마술이 아닙니다.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예수의 부활 소식은 매일 매일 들어야 할 기쁜 소식입니다.

둘째로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은 선교해야 합니다. 예수의 부활이 선포되는 곳에는 언제나 명시적으로든 묵시적으로든지 선교의 명령이 주어집니다. 가서 전하라! 예수께서 다시 사셨음을 전하라는 말이 아닙니까? 그러나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을 따라서 예수께서 다시 사셨음을 제자들에게 알릴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부활 소식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하여 우리는 큰 입을 가진자가 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교제권이 넓은 마당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왕발은 그냥 발이 큰 사람이지만, 마당발은 이곳 저곳으로 잘 돌아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능력의 복음을 이웃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마당발도 가지고 있어여 하고, 큰 입도 가진 분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삶에도 염려와 근심이 찾아 오지만, 그 염려와 근심과 고민은 곧 해결되어진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목숨이 끊어 지는 것을 목격하고 그리고 예수의 시신이 그 옆에 있는 바위 굴에 안치되는 것을 여인들이 보았습니다. 안식일, 유월절 시작이 되는 날을 집에서 쉰다음에 안식후 첫날 이들은 향품을 준비하여서 예수의 몸에 발라 드리기 위하여 무덤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민 거리가 있었습니다. 누가 무덤에 있는 큰 돌문을 굴려 줄 것인가라는 염려 말입니다. 무덤의 돌문은 보통 2-3명의 장정의 힘으로 열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런 염려를 가지고 무덤가에 이르렀더니 무덤은 이미 열려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가리키는 영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앞으로 달려 갈 때에 장애물을 만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앞으로 달려 갈 때에 반드시 장애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장애물 때문에 염려와 고민이 일어 납니다. 그럴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달려 가면 그 장애물은 사라집니다. 우리 주님이 그것을 치워 버리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믿음 가지고 앞으로 달려 갈 때에 모든 장애물을 우리 주님이 우리보다 먼저 가서 치워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활 신앙이 있기에 역사의 마지막 날에 우리들의 썩은 육신이 다시 살아 날 일이 일어날 것이며 또한 우리들의 땅에서의 삶을 다 가는 동안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 모든 장애물을 친히 치워 주시는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하게 되어질 것입니다. 부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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