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로 우리 하나님은 예수 믿는 이들을 자기를 비운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7절에는 자기를 비웠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자기를 비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주님이 도대체 무엇을 비웠습니까? 그의 신성을 비웠습니까? 아닙니다. 그가 사람들로부터 받아야 마땅할 찬사와 그의 영광을 잠시 버렸습니다. 우리 주님은 육신을 입고 있을 때에도 그는 육신을 입고 있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완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우리들과 같은 그런 육신적인 형체(이것을 스케마라고 그릭으로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외형은 나이가 듬에 따라서 변형이 됩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들처럼 그런 변형의 과정을 모두 겪으셨습니다)를 가지셨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는 낮춘 자들로서 한 평생 이웃을 섬기면서 살아야 한다고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자신을 낮추셔서 오셨고, 성부 하나님께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은 우리 하나님처럼 지극히 높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의 지상 생애는 낮춘자로서 사셨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가장 낮은 하층 계급들인 세리와 창기를 만나시고 그들과 교제하시면서 사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회적인 약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의 뒤를 따르는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들도 낮춘자가 되어서 이웃을 섬기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그런 삶을 살라고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높은 자들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이웃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빈민촌에 있는 사람들을 섬긴다면서 부자행새를 해가면서 그 가난한 자들을 섬길 수가 있나요? 그렇게 한다면 오히려 가난한 자들의 마음이 닫혀 버릴 것입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복음 때문에 자신을 낮춘 자들을 들어서 높이 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런 높힘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낮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셨고 그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주님으로 시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낮춘자로서 이웃에게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천재소년

2013.04.01 23:39:50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324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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