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우리는 누구일까? 우리의 정체성에 대하여 오늘 본문 말씀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까요? 이전에 우리는 모두 마귀의 자녀이었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까요? 예수님을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12,13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영접하는 ,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자들이니라. 말은 자연적인 출생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자연적인 출생은 우리의 어머니가 물과 피를 쏟으면서 우리를 세상에 낳아 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자연적인 출생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른 출생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을 신적출생이라고 부르지요.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낳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은 예수를 영접하고 그를 믿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오직 예수를 영접하는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순종했느냐 안했느냐로 상급이 결정된다면, 영접했느냐 안했느냐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됩니다. 영접하는 일은 일생에 한번 일어 나는 일입니다. 영접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를 영접한 후에도 여전히 믿음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이지, 예수를 영접한 후에 믿음을 떠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12 말씀은 영접하는 자들과 이름을 믿는 자들을 병치 놓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것은 과거적인 사건인 반면에 이름을 믿는 것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과거에 영접한 사람이 환난과 시련도 꿋꿋하게 견디고, 세상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은 채로 예수 믿는 믿음을 지켜내고 있을 때에 비로소 그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고 부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적인 결단으로 이전에 영접한 예수 믿는 믿음을 저버린다면 그는 배교자이지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 들어가는 순간까지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켜 내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송주석

2013.09.06 17:57:47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901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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