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들이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소리 높여 외쳤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때에는 모두 고난의 현장에서 도망친 비겁하고 나약한 자들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져 있습니다. 당당하게 산헤드린 공의회에 대하여 할 말을 하면서 당당하게 담대해져 있습니다.

사도들이 공의회 앞에서 외쳤던 첫 번째 선포가 '너희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예수를 다시 살렸다'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기절한 것이 아니라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죽었습니다. 그리로 무덤에 안치 되었습니다. 죽은 지 사흘째 되던날 죽음에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예수께서 죽었다는 사실은 로마의 총독이 확인하였던 사실입니다.

둘째로 사도들이 외쳤던 말은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예수님을 높여서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다'였습니다. 임금이라는 말로 번역이 된 이 헬라어는 개척자, 선구자, 지도자라고 번역이 되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은 개척자가 되십니다. 어느 분야에서 말입니까? 우리 주님은 생명, 구원, 믿음의 개척자가 되십니다. 생명이라함은 우리의 유한한 목숨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창조되지 않는 생명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님은 유한한 인생(mortal being)들인 우리들에게 이 생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구원은 우리들이 현재에 누리고 있는 신약시대의 구원은 우리 주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우리를 죄,죽음,심판에서 우리를 건져 내셨습니다. 이런 구원을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구원은 더이상 좋을 수가 없는 구원입니다. 믿음, 신약 시대의 이 믿음을 시발자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완전케 하실 분도 우리 주님 이십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이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눈물과 아픔과 고통스러운 현장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넉넉하게 싸워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큰 기적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것을 목도할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들과 성령은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선포되어 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논증하는 학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목겨자입니다. 그들은 증인입니다. 보고 들은 것을 목격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성령께서도 예수의 공적 사역 뿐만 아니라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성령도 인격입니다. 성령께서도 그 현장에서 사도들과 함께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목격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예수께서 다시 사셨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송주석

2013.04.08 16:22:14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407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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