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최대의 문제점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본래적인 영광을 잃어 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교회의 영광은 멋진 초현대적 건물과 시설에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교육시키는데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교회의 멤버들이 사회적 신분이 높은데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의 본래적인 영광은 첫째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이기 때문에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자신이 세우실 교회를 "내 교회"라고 오늘 본문에서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비록 두세명이 모이는 교회라 할지라도 그 교회는 초라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영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소유권자가 예수님이기에 교회는 예수의 주되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교회안에서도 그리고 교회 밖,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우리들은 예수의 주되심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교회의 영광은 죽음의 권세를 이겼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들은 땅에 살면서 건강이 있는 동안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습니다. 병이들고, 그리고 사고도 다치거나 하면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죽음은 강건너에 있는 불이 아닙니다. 죽음은 바로 우리들 곁에 입(권세=대문)벌리고 앉아 있습니다. 하시라도 우리 주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집어 삼킬려고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겼습니다. 주안에 있는 우리들도 죽음의 권세를 이겼습니다. 우리들은 매일매일의 삶을 죽음을 이긴 승리자로서 살아갑니다. 세째로 교회의 영광은 기도 응답에 있습니다. 무엇이나 기도하는 것은 곧 바로 하늘에서 응답되어 집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는 매여져 있을 것이고(완료 수동),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는 이미 풀려져 있습니다(완료수동). 일종의 리모트 콘트롤러와 같습니다. 기도응답은 교회에 주신 특권입니다. 두세사람이 모인 교회가 합심하여서 주의 이름을 의지하여서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복을 교회인 우리가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께서 땅에 만들어져 있는 여러 기관과 단체에 이런 특권을 주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오직 교회에만 그런 특권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