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세 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6절까지가 첫번째 연이고 7-12절이 두번째 연이고 13-14절에 세번째 연입니다. 첫연은 하늘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해와 달과 별들이 하나님을 찬양토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기에 의인화하여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인 천사들도 저 하늘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은 땅에서도 중요하지만, 하늘 저 위에서도 중요합니다. 우리들이 저 하늘에 들어가서도 해야 하는 일은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두번째 연은 하늘 아래 그리고 땅 위에 그리고 바다 속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토록 부르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우박도 눈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고 산과 산에 있는 나무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며 또한 산 속에 있는 야생 동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 대원들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찬양해야 하고, 또한 온 땅 위에 살고 있는 인생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세번째 연은 본 시편의 결론부분입니다. 왜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하는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높고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땅 위에서 뿐만 아니라 하늘 위에서도 빛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땅 위에 있는 다른 모든 신들은 가짜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가짜 신들입니다. 구약 시대의 고대 근동 나라들은 만신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자 그대로 만신전은 신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는 우두머리 신이 엘이라는 신이고 엘의 아들이 바알인데, 바알이 비와 구름을 지배하는 신이어서 농사를 주관합니다. 그래서 가나안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바알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바알과 함께 배우자인 아세라가 또한 경배의 대상이었습니다. 아세라는 다산의 신입니다. 이런 영적인 환경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만인 실재하시는 신으로 섬겼습니다. 즉 유일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뿔을 높혔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건져 주셨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 높임을 받아야 합니다. 값으로 매길 수가 없는 구원의 은총을 우리에게 우리 하나님이 내려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최대의 행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일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아닙니다. 이 세상 것은 모두 와해 되어 갑니다. 오직 우리의 행복은 영원하신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나아가는 데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송주석

2014.01.05 15:20:06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22913.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 일을 아니할지라도 (롬 4:1-8, 23-25) [1] 김영호목사님 2014-03-20 3459
486 신앙생활의 필요악 (마 4:1-11) [1] 김영호목사님 2014-03-11 3403
485 변화산의 영광(마17:1-9) [1] 김영호 목사 2014-03-03 4023
484 예수님의 세례(눅3:15-17, 21-22) 굳맨 목사님 전의진목사 2014-02-19 7404
483 소금처럼,빛처럼(마5:13-20) [1] 김영호 목사 2014-02-12 3704
482 주의 손에 붙들려서(사42:1-9) [1] 김영호 목사 2014-01-14 3710
481 달리는 말씀(시147:12-20) [1] 김영호 목사 2014-01-07 3781
» 찬양하라(시148:1-14) [1] 김영호 목사 2013-12-31 3603
479 황당뉴스(마1:18-25) 김영호 목사 2013-12-25 3537
478 그리스도인의 '감인대'정신(약5:7-11) [1] 김영호 목사 2013-12-18 3659
477 예수를 본받아(롬15:4-13) [1] 김영호 목사 2013-12-10 3453
476 때를 분별하는 지혜(롬13:11-14) [1] 김영호 목사 2013-12-02 3535
475 예수는 왕중왕(눅23:33-43) [1] 김영호 목사 2013-11-26 3436
474 감사하면서 삽시다(시50:22-23) [1] 김영호 목사 2013-11-21 3425
473 보혜사가 오시면(요16:5-11) [1] 김영호 목사 2013-11-04 3673
472 나의새친구(요15:12-17) [1] 김영호 목사 2013-10-28 3348
471 성령은 신앙생활의 장식품인가?(요16:12-15) [1] 김영호 목사 2013-10-21 3337
470 연합과 교제(요13:1-11) [1] 김영호 목사 2013-10-14 3304
469 장래에 대한 설계(약4:13-17) [1] 김영호 목사 2013-10-07 3343
468 이희재목사님 설교 송주석 2013-09-29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