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성령님은 누구이고 성령님은 언제 오시고, 성령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 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보혜사라고 말하고 있는데, 보혜사라는 용어는 요한의 쓰는 특징적인 용어입니다. 보혜사라는 의미는 성도 곁에 와서 성도를 도와주고 성도를 위로해 주고 성도들의 상담자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과는 외형이 다르지만 본질은 똑같으신 분이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셔야만 이 세상에 오십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기에 매달려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비로서 제자들에게 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구약 시대에도 구약의 백성들 가운데 선택된 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그 때에는 잠깐 방문했을 뿐입니다. 신약 시대에는 신약의 백성들에게는 영원히 주의 백성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하시는 일은 세상을 책망하는 일을 하십니다. 세상이 얼마나 어둡고, 세상이 얼마나 악하고, 세상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폭로하는 일을 하십니다. 첫 번째의 책망은 세상이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합니다. 하나님이 인생들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예수를 보냈는데, 그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믿지 않고 거부하기 때문에 세상을 책망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있고 난후에 사도 베드로를 위시한 11사도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잡아 죽인 죄를 지적하고 책망했을 때에 모든 백성들이 회개 하고서 예수를 믿게 되는 회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두번째의 책망은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하여 우리 인생들에게 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으로써 우리의 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의의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에는 아주 절실한 문제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세상을 떠나는 날에는 내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가 나의 최대의 관심사가 됩니다. 예수께서 이루신 의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세우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세상이 이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성령께서 책망합니다. 세번째의 책망은 우리의 대적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성령이 세상에 알립니다. 사탄이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패전하여서 하늘에서 부터 쫓겨 났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하늘 보좌에 승리자로 앉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늘에서 일어난 실상입니다. 우리는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지만, 성령은 하늘에서 일어난 실상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어두움에 잡혀 있는 인생들은 성령의 책망하는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서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송주석

2013.11.04 14:50:31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103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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