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님은 삼위일체(삼일신) 가운데 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시고, 또한 우리 인생들처럼 인격의 삼요소인 지정의를 가지고 있는 완전한 인격이십니다. 성령을 비인겨적인 존재로 취급하여서 내 마음 내 뜻대로 부릴 수 있는 물건으로 취급한다면 그것은 크게 잘못된 성령이해입니다.사도행전에는 시므온이 사도들에게 돈을 드리면서 성령은사를 사고자 했을 때에 사도들로부터 엄하게 책망을 받았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는 성령을 표시하는 대명사가 인격적인 대명사로 표현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그가 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령이 인격체 이시니 인격자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인도하고, 말하고 알리는 일을 성령이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활동은 모두 인격을 갖추고 있는 인생들의 활동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인격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성령님은 인간 이상입니다. 성령은 신적인 본질과 속성을 가지고 사람이 할 수가 없는 행동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령님은 계시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시자라는 말은 알리는 일을 하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성령은 인생들의 자신의 힘과 능력과 지성으로는 결코 알 수가 없는 사실들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성령계시라고 부릅니다. 우리 인생들 밖에 엄연히 하나님이 실존해 계시는 것과 천사들과 천국과 지옥을 알려 주셨지요. 이런 것들은 우리의 이성이 만들어 놓은 산물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의 계시와 성령계시로 우리가 가지게 된 지식들입니다. 또한 성령은 장래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래일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사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결코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구약에는 풍부한 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라는 인물에게도 요셉이라는 족장에게도 그리고 애굽의 바로에게도 일어났던 일입니다. 장래일을 보이시는 성령 계시가 오늘 우리들의 삶에는 없습니까?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이런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당신의 삶이 좌절과 실패로 어두움 속을 방황하고 있을 때에 성령으로 기도한다면 성령께서는 당신에게 당신에게 닥칠 미래의 일을 보여 주십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장래일을 보여 주시는 일이 필요하다면 성령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목적이 오늘 본문에는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성령은 주 예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은사를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