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슴은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하여서 계획을 세우되 하나님을 모시고 세워야 합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돈을 벌기 위하여 치밀한 전략을 세웁니다. 어디서, 얼마동안 무엇을 하면서 돈을 벌지에 대하여 경영 전략을 세웠습니다. 계획은 멋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다면 세상은 온통 뒤죽 박죽이 되어 버리겠지요. 개인의 삶에도 하나님이 안 계시면 삶은 온통 텅 비어 버립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 사회 속에는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악한 일들도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 우리 주님이 과연 우리의 삶의 가장 중심부에 앉아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고 계시는가? 우리의 주님을 내 삶에 모셔 들이기는 했지만 우리 주님을 내 마음의 골방에 가두어 놓았지는 않았는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은 하나님께 물어 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참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처럼 "만일 주의 뜻이라면"이라는 전제를 언제나 달아 두어야 합니다. 모든 일이 우리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수백년 동안 편지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이름 바로 뒤에 D.V.라는 글자를 쓰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 D.V.는 Deo Valente라는 글자의 약어입니다. 그 의미는 주의 뜻이라면 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의 계획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중심부에 있어야 합니다.

누가 복음 12장에 나오는 그런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야 합니다. 부자가 미래를 생각하면서 계획세웠지만 미래의 계획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에 내가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너의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라는 주의 음성을 들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의 현재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 안 짓기 위하여 애쓰는 것은 참 귀합니다. 그것보다 더욱 귀한 것은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일입니다. 선을 행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웃에게 선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이라는 이 시간에 우리의 이웃에게 선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일을 미루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하루를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을 진대 우리 주님께 헌신하면서 현재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송주석

2013.10.07 20:02:26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006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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