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고린도 교회를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하나님께 감사의 말이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면 본문 말씀 속에는 성도의 삶은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는 권면의 말씀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9 말씀에 의할 같으면,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제한다는 것은 사귄다는 말입니다.  교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함께 share하는 일입니다. 내가 돈이 많다면 가난한 나의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교제입니다. 내가 가진 하나님이 내게 부어주신 풍성한 은사들을 가지고 그것이 없는 이웃과 나누어 가지는 것이 교제라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방 교회들로부터 구제 헌금을 걷었습니다. 그리고 구제 헌금을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로 보냈습니다. 이것이 교제입니다. 내가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이웃에게 주고 내가 없는 것을 이웃으로부터 나누어 가지는 이것이 교제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사역하는 것과 주님과의 교제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할까요? 사역보다는 교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일하고 봉사하고 사역하는 것을 통하여 영적인 만족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영혼이 망가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오는 은혜를 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일만 하다가 보면 때문에 우리의 영혼과 신앙이 망가져 버리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교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과 교제에 많은 시간을 쓰면 쓸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하게 되어집니다. 우리 주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주님이 가지신 충만한 것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는 풍성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과 6 그리고 7 상반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풍요하게 되었더라도 일부분만 부요하게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우리의 영혼에만 부요하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신앙은 우리의 영혼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우리의 육신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삶의 전반이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구석구석 까지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풍요롭게 되었습니다.

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 하반 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란 무슨 의미입니까? 문맥에서 예수의 나타나심은 예수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성도의 위에서의 삶은 하늘로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기다림에 있습니다. 성도가 위에서 아무리 진한 맛과 향이 있는 풍성한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성도가 위에서 누리는 모든 풍성한 삶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삶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비록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므로 위에서 풍요로운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이 언제가 될지는 수가 없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날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대강절은 성탄절 직전 4주간의 기간입니다. 교회력으로  대강절은 성탄절 앞에 놓여 있으면서 성탄절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우리들은 대강절 기간 동안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들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고 예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예비해야 합니까? 우리 주님이 내일 오실 지라도 우리 주님 앞에 때에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준비되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의진목사

2014.12.01 17:10:33

11/30/14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4/113014.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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