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목사

심장에 구멍을 가진 채로 살아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무척 힘들게 살아갑니다. 어찌 심장뿐이겠습니까? 육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 즉 우리의 심령에도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생들이기에 그 심령속에 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전하고 건강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심령에 있는 구멍난 그 부분은 메꾸어져야만 합니다. 어떻게 구멍이 나있는 우리의 심령을 메꾸고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본문 속에서 심령의 구멍을 가지고 있던 수가성 여인이 우리 주님을 만남으로써 어떻게 치유되어 건강한 심령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후에 삶이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육신의 갈증뿐만 아니라 영적인 목마름도 느끼면서 살아가는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자신이 행한 일들 때문에 남들에게 자신을 떳떳하게 드러낼 수가 없어 한 낮에 동네 여인들의 눈길을 피하여 우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우물가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우물가에서 그의 인생이 확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목마름을 느끼는 이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4절 말씀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대화를 통하여 우리 주님은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여인에게 선포했습니다. 인생의 목마름을 느끼고 살아가던 이 여인이 예수께서 주시는 생명수 샘물을 마심으로써 자신의 심령을 치유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곧바로 동네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메시야 됨을 전하였습니다. 그녀의 전도를 통하여 마을 사람들 모두 주님께로 돌아오는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수가성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수가성 사람들이 가장 천하게 여기는 문제 많은 여성을 선택했습니다. 그 여인보다 더 낮은 여인이 없었기에, 그 여인보다 더 큰 심령의 구멍을 지닌 사람이 없었기에 우리 주님은 그 여인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도 이 여인처럼 삶 속에 영적인 갈증을 느끼는 이유는 우리들의 심령 속에 구멍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수 샘물을 마셔야 우리의 영적인 갈함이 사라집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지금도 생명수 샘물을 내려 주고 계십니다. 그 생명수 샘물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주님 주시는 성령을 받으십시요. 그러면 우리의 영적인 갈증이 멈출 것이고 우리의 구멍난 심령이 온전하여 질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주님께서 저 하늘 위에서 보스톤 땅을 굽어 보시면서 우리들보다 더 큰 죄인을 발견할 수가 없어서 우리들을 복음 전할 자들로 선택했습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심령은 치유되었습니다. 위에서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이웃에게로 흘러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