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 창조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절대창조란 무슨 말인고 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눈에 보이는 온 우주를 무에서부터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무란 무엇입니까? 비었다. 공허하다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만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밤 하늘에 수많은 별들, 아침이면 떠오른 태양, 우리 눈에 보이는 산과 바다와 강, 하늘을 나는 새, 바다의 고기, 땅에 있는 짐승들, 그리고 지구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들-그 기원은 어디서입니까? 진화의 산물인가? 아니면 우리 하나님이 창조하셨는가? 이 물음에 대하여 창세기는 단언적인 문장으로 온 우주는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2절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맨 처음 만드신 땅은 어떤 상태입니까

혼돈과 공허가 있었고, 또 흑암, 즉 어두움이 깊음 위에 드리워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이것을 원시 지구라고 부르지요. 하나님께서 땅을 맨 처음 무에서 창조하여서 만드실 때의 지구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거주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그런 상태의 땅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원시 지구를 만드시고 그 원시 지구에 질서를 부과하심으로 인간이 땅 위에 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가셨다는 사실을 창세기 1장은 보도해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선재 물질, 즉 원시 지구를 창조하신 후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형태를 잡아 가셨고, 그 후에 비여 있는 공간을 채워 놓아 가셨음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창조하실 때에 지금과 같이 질서 정연한 아름다운 지구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선재물질을 먼저 창조하신 후에 그 선재물질을 사용하여서 이렇게 멋진 지구를 만들어 가셨다는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창조의 아버지라는 신앙 고백을 하지 않더라도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가? 없습니다. 이 고백이 부정되면 우리의 신앙 전부가 무너집니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창조신앙입니다. 온 우주가 하나님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확고한 증거가 없다면 결코 믿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결코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과학으로 우주가 왜 존재하는 지를 알아 낼 수 있을까요? 천체 우주 물리학으로는 우주가 무엇이라는 것은 알아 낼 수가 있지만 그것이 왜 존재하는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만들었다는 논증은 과학의 논증으로도 알아 낼 수 없습니다. 우주가 신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길은 오직 우리 밖에 계시는 하나님의 계시로부터 와야 합니다.


1:1절에 기록되어 있는 신앙 고백은 어디서 왔을까? 창세기 1:1절을 기록한 성서 기자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에 곁에서 눈으로 목격한 증인인가? 단연코 확실히 아니지요! 성서기자의 신앙 고백은 확실하게도 자신들의 삶 속에서 거듭 되는 구원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신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구원 경험은 그들의 역사 현장에 와 계시는 인격적이고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통하여 일어 났음을 고백하게 되지요

그런 체험을 하면서 아! 그분 이구나! 바로 그분이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임을 깨닫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창조의 아버지이심을 신약의 백성들인 그리스도인들도 고백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이런 신앙 고백을 할 수 없다면 그는 무신론자이고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전의진목사

2015.01.12 13:23:23

01/11/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111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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