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가지고 강해설교을 합니다. 한절한절씩 보도록 하지요.
8절:신명기 30:14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구약 성경인 신명기 30:11-14이 하나의 문학적 단위입니다. 그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모세의 가르침을 얻기 위하여 하늘에 올라갈 필요도 없고 바다 건너편으로 배타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 가르침은 이미 그들의 입과 마음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사도들의 입에서 발설되고 있는 복음의 말씀도 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음부(지하세계)에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복음의 말씀은 이미 우리들의 입과 우리들의 마음에 와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의 강조점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누구나 쉽게 그것을 접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 복음의 말씀을 믿음의 말씀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이 구원얻기 위하여 구약의 율법(모세의 가르침)을 행하여여하는 것과는 달리, 그냥 우리들의 마음을 열고서 믿음으로 영접하면 구원얻는다는 말입니다. 사도들의 입으로 발설된 말씀, 복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행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9-10절말씀은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께서 우리의 주님이신데 우리의 주님을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주님으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6천 이상이나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를 주님으로 부름으로써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바른 신앙고백은 마음에 믿고 있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는 일입니다.
11-13절 말씀은 어느 누구든지 예수를 주님으로 인정하고 그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게 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만의 특권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주님으로 부르는 사람이이라면 이런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여거서 구원이라는 것은 종말론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