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urchboston.org/sermon/061217.wma오늘은 대강절 세번째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스바냐 3:14-20절입니다. <대지 설교>
첫번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노래하면서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래는 심령 상태의 반영입니다. 군대에서는 군가가 흘러나오고, 사창가에서는 음란한 노래가 흘러 나오고, 파괴된 도시에는 사탄을 찬양하는 곡이 흘러 나오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찬양이 흘러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했기에 우리는 노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깨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수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고 할지라도 성도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능히 구원하실 수가 있는 용사이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17절의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라고 번역되어 있는 데, 구원을 베푸실 용사(전사)로 번역할 수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요란스럽지 않습니다. 잠잠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들은 영적인 군사들입니다. 영적인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용사이신 우리 주님께서 두려워말라고 우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되었고, 온 사방으로 포로 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쫓겨난 백성들을 우리 하나님이 불러 모아주셔서 저들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은자들에게 주신 복입니다. 믿음을 지킴으로써 전쟁에서 살아 남은 자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전승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혹독한 세상 가운데서 믿음을 끝까지 지킨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자로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이 다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