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19-20절은 바울이 1장 18절에서부터 전개하고 있는 내용의 결론부분입니다. 1장 18절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인생들에게 하늘로 부터 나타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진노는 부도덕하게 살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내려 올 뿐만 아니라 또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산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진노는 내려 온다고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수여받은 유대인들도 이 하나님의 진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19-20절에서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수가 없음을 말하면서 문단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모든 인생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단정적으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구약성경의 이곳저곳에서 귀절들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 인용은 첫째로 인생들의 죄는 보편적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회나 고금을 막론하고 죄에 물들어 있지 않은 사회가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죄는 인간 사회에 보편적이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두번째로 죄는 개개인의 인간성의 모든 부분을 깨뜨리거나 뒤틀리게 만들어서 타락시켜 버렸습니다. 우리들을 구성하고 있는 우리의 모든 부분들이 죄에 오염되어서 타락해 버렸습니다. 세번째로 그 인용문에는 죄는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 않고 있고, 파멸과 고생이 죄인들의 길에 있고, 평강을 바라나 평강을 죄인들은 누리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의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힘과 우리의 노력으로는 결코 의로움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영접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체험해야 합니다. 구원에 대하여 절망을 느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죄의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복음이 가장 필요한 때까 아닙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