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모퉁이돌(시118:1-2, 19-29)

조회 수 5546 추천 수 0 2009.04.08 18:28:58
오늘 본문 말씀은 사복음서에서 인용되지 않는 복음서가 없습니다. 또한 사도바울, 그리고 사도 베드로도 오늘 본문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주님의 비하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낮아지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2절 말씀에는 건축자의 버린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라고 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은 메시야를 상징하고 있고, 특히 신약 기자들의 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킵니다. 그렇다면 건축자는 누구입니까? 유대 땅의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가르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잣대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재어보니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 주님을 버렸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주님의 승귀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22절 말씀 후반부에는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돌이 모퉁이돌입니다. 우리 주님이 모퉁이 돌이 되고 그 돌 위에 성도들로 상징되어 있는 작은 돌들이 놓여져서 새로운 성전을 이루었습니다.
셋째로 우리 주님이 그렇게 높아지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 주님이 버림을 받고 낮아졌기 때문에 높아 지셨습니다. 요셉도 형제들에게 버림을 먼저 당하였고 그 후에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에게 버림을 당하였지만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높혔습니다. 요셉도 품었던 비전이 있었고, 다윗도 받은 비전이 있었고, 우리 주님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비전과 사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버림을 당하고 낮아져야 합니다. 그 후에 우리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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