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61015.wma요담이 세겜 사람들에게 했던 우화는 '나무 비유'입니다. 그 나무 비유의 핵심은 한 눈먼 지도자와 그리고 잘못된 의식속에 빠져서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의 의식을 교정하려는 데 있습니다.
숲속의 나무들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그리고 포도나무를 차례로 찾아가서 왕이 되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랬더니 나무들이 하나같이 자신들은 해야만 하는 일(=섬김의 일/감람나무는 기름을 만드는 일이고,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는 일이고, 포도나무는 포도주를 만드는 일)이 있어서 모두 일치하게 사양을 합니다. 이번에는 가시나무에게 찾아가서 왕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더니 가시나무는 그 수락을 받아서 왕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두 그룹의 나무들이 등장합니다. 감람나무,무화과나무,포도나무가 한 그룹이고 가시나무가 다른 한 그룹입니다. 감람나무,무화과나무, 포도나무로 대표되는 인생관은 인생의 가치를 섬김에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가치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가시나무와 같은 인격은 이웃을 지배하는 데 인생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 남을 섬기면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이웃보다 높이 되어서 이웃을 억압하고 지배하면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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