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52310.mp3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께서 2천년전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 예수의 제자 120명에게 임하시므로써 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로 우리 주님께서 주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필요하며 또한 그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성령을 파라클레토스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요한적인 용어입니다. 파라클레토스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위로자, 상담자, 도우미로 번역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보혜사 앞에 또다른 이라는 형용사가 붙어서 보혜사를 수식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이라는 형용사가 쓰인 이유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땅에 계시는 동안 예수는 제자들의 보혜사였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게 되시면 예수께서는 자기와 동일 본질의 성령을 보내주어서 자신을 대신하게 하십니다. 바로 그 성령이 보헤사라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의 이 약속대로 보혜사는 오순절날 제자들에게 임하였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우리 주님이 제자들을 위하여 간구하였습니다. 제자들이 힘쓰고 애쓰면서 기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주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때문에 제자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엇이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예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시행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심이 없이 기도한다면 못 이룰 기도제목이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님이 약속하신 보혜사를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그런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세상 가운데 살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성령으로 행하신 기적을 통하여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가르치심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계시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우리들 속에 계시는 우리 주님을 세상에 무엇으로 보여야 합니까?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하여, 또한 우리의 손으로 되어지는 기적을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시는 우리 주 예수를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그 예수께 돌아 오도록 말입니다.


이강원

2010.06.05 12:16:53

죄송합니다. 설교 앞부분이 약간 묵음이 생겼습니다. 다음부터 좀 더 주의 하겠습니다.

 

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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