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그리스도인들은 국가에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국가의 권위가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나오는 <위에 있는 권세>는 영적인 실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국가의 권세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맹목적으로 국가에 복종하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적어도 국가가 오늘 본문에 의할 것 같으면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서 권선징악을 행할 때에 복종하라는 말입니다. 국가에 독재자가 위에 읹아서 통치할 때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시민 불복종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위에 있는 권세자가 불교신자라 할지라도, 알라신을 믿는 자라고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서 통치한다면 그리스도인은 순종해야 합니다.
국가는 국가대로 존재햐야 할 이유가 있고, 교회는 교회대로 세상 가운데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와 교회는 동반자 관계에 있음이 건강한 관계입니다. 국가의 일을 교회가 대신 할 수가 없고, 교회의 일을 국가가 대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구체적으로 국가에 복종하는 방법이 오늘 본문에는 한가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납세의 의무입니다. 어느 국가나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걷지 않는 국가는 없습니다. 세금은 국가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국가에 세금을 내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국가가 자기의 역활을 바르게 감당하도록 하기 위하여 세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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