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유대인들도 이방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고 바을이 로마서 2장에서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오늘 본문과 같은 가상적인 질문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고 할례의 유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 말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유대인들은 presupposition을 가지고 바울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울이 2장에서 했던 말은 구원문제에 있어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다는 말입니다.
유대인이 이방인들에 비하여 뛰어남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무어니 무어니 해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유대인들에게 맡겨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맡기시는 의도는 그냥 그것을 잘 보관하고 있으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말씀을 열어서 잘 읽고 지키라고 주셨을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전승시키라고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일을 철저하게 잘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말씀을 맡음으로써 얻는 유익이 무엇일까요? 구원입니다. 인생들이 구원 얻는 방법이 구약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구원의 방법은 메시야를 믿고 기다리는 데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에 에언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인간이 구원받는 비결이 들어 있는데 그 비결을 유대인들만이 알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음으로써 얻는 유익이 무엇일까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우리는 경전으로 받았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죄사함의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를 믿고 자신들의 죄악을 자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죄사함을 얻습니다. 죄사함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다가 하늘나라에 들어 오라고 우리 주님이 신약성경을 기록하여서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맡겨진 보물인 성경말씀을 자손 만대에 이르기까지 전승되어 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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