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자기의 정체성을 확립하여서 세상 살아 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옛날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백성들 가운데서 왕을 세울 때에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었습니다. 다윗의 정체성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우리도 다윗처럼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어떤 기름 부음을 받았나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요한 1 2:20절에서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그들의 정체성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을 대신한 대리 통치, 위임 통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왕은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자기의 뜻을 따라서 신의 백성을 다스려 서는 안됩니다. 누구의 뜻을 따라서 통치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공의를 베푸는 왕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음의 정체성을 가지고 왕이 소임을 다하면 왕에게 복을 주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2:9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백성이다! 우리 하나님이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을까요? 성도가 세상 사는 동안 왕과 제사장의 기능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움이 가득 있고, 하나님을 대적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주님 예수께서 우리를 왕으로 세우시면서 세상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 가든지, 우리들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정체성을 잊지 말고 정체성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높은 신분으로 만족하지 말고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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