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우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밭은 무엇을 가리키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비유에 의할 같으면 밭은 교회가 아니고 세상입니다. 본문 비유의 말씀의 오해의 시발점이 밭을 교회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본문 38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밭은 세상이요!

둘째로 밭을 세상으로 본다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알곡과 가라지는 무엇을 가리킵니까? 예수님은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을 가리키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을 가리킨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알곡, 천국의 아들들은 예수님을 메시야 믿고 따르는 무리들로 적용을 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을 위시하여서 세리와 창기들로 대표 되는 죄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예수의 뒤를 따랐습니다. 바로 그런 유대 백성들이 천국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비유에 나오는 가라지를 누구라고 적용했을까요? 예수의 메시야 됨을 거부하고 예수를 대적했던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과 서기관 같은 사회의 종교 지도자 그룹들로 적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이 살고 있는 21세기 이곳 보스톤 땅에서는 알곡과 가라지는 누구라고 identify 있겠습니까? 알곡은 세상 가운데서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가라지는 무엇입니까? 세상 가운데 있는 불신자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번째로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가라지를 구분하여서 자기 밭에서 제거하지 않고,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고 종들에게 말씀하시는가 하는 점입니다. 기다림, 이것이 오늘 비유의 말씀의 핵심입니다.가라지를 전문가적 눈으로 정확하게 포착하여서 가라지를 잡아서 뽑았을 때에 뿌리가 엉켜 있는 고로 가라지를 뽑을 때에 알곡도 동시에 뽑혀 나오기 때문에 점이 염려 스러워서 주인인 농부는 추수 때까지 기다릴 것을 종들에게 명했습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세상의 악을 제거하실 있습니다. 세상에서 악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일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악을 제거하다가 의인들이 다칠 있기 때문입니다. 가라지 100개를 제거하다가 알곡 하나가 뽑힐까봐, 하나님께서는 가라지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의인들은 세상에 있는 악인들에 의하여 핍박과 박해를 받음으로써 그런 박해와 핍박을 받는 당시에는 힘들고 고달프겠지만, 그런 시련을 통하여 오히려 의인들은 그들의 믿음도 그들의 성품도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의 아들들을 보존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가라지를 공생 시키시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섬김이1

2018.10.08 11:07:28

2018 10 7 주일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8/10072018.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7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사40:21-31) [1] 김영호목사 2018-02-05 206
686 열매를 많이 맺자면(요15:1-8) [1] 김영호목사 2018-04-30 206
685 성전청결사건(요2:13-22) [1] 김영호목사 2018-03-06 208
684 사데교회(계3:1-6) [1] 김영호 목사 2016-09-12 210
683 너도 나의 기쁨(막1:4-11) [1] 김영호목사 2018-01-09 210
682 첫 제자들의 증언(요1:43-51) [1] 김영호목사 2018-01-15 210
681 소망의이유(복음전도자의 자세) [1] 김영호 목사 2017-05-22 211
680 포도원품꾼의 비유(마20:1-16) [1] 김영호 목사 2017-08-07 211
679 하나님의 통치(시22:23-31) [1] 김영호목사 2018-02-26 211
678 우리가 어찌 할꼬(행2:14a,36-41) [1] 김영호 목사 2017-05-01 212
677 <주일 설교> 홈페이지 업로드 안내 켐연장 2017-06-13 212
676 하나님이 행하신 일(시111:1-10) [1] 김영호목사 2018-01-29 212
675 성화의길(요일3:1-7) [1] 김영호목사 2018-04-17 212
674 선택과 결단의 신앙(신30:15-20) [1] 김영호 목사 2017-02-13 213
673 중생이란 무엇인가(요3:1-17) [1] 김영호 목사 2017-03-13 213
67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눅18:9-14) [1] 김영호 목사 2017-08-13 213
671 당신의 상처는 치유되었는가(사61:1-4, 8-11) [1] 김영호목사 2017-12-18 213
670 나의 니느웨는 어디인가(욘3:1-5) [1] 김영호목사 2018-01-23 213
669 나의 변화산(막9:2-9) [1] 김영호목사 2018-02-12 213
668 유무상통한 생활(행4:32-37) [1] 김영호목사 2018-04-09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