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21912.mp3


오늘은 우리 주님의 산상 변모 주일입니다. 동시에 창립 18주년이 되기도 합니다. 창립 주간이기에 설교 본문을 교회에 관한 본문을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 칭찬을 들었던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설교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첫째로 우리 주님이 우리를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을 때입니다. 우리 주님이 저 멀리 저 하늘 위에 뚝 떨어져 있어서 우리와 상관이 없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9절 말씀에서 우리 주님이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세가지를 아시고 계신다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고, 또한 유대인들의 비방과 훼방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기 때문에 사회적인 시련이 있고, 그 결과로 경제적인 궁핍함도 발생합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극렬하게 크리스천 공동체를 비방합니다. 이런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서머나 교회는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오리혀 믿음을 굳세게 하여서 고난을 참아 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궁핍한 교회였지만, 우리 주님은 서머나 교회가 (믿음에 있어서)부요한 교회라고 칭찬했습니다. 우리들이 이곳 보스톤 땅에 살면서 예수 믿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남 모르는 고민과 고통이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모릅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내가 너를 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죽었을 뿐만 아니라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신 부활의 능력을 지니신 분이 우리의 사정을 모두 알고 계신다는 사실 말입니다. 우리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피리어드로 끝나야 합니다. 토를 달지 말고 마침표로 끝나야 합니다. 나머지 처분은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둘째로 우리들의 고난은 우리들이 예상하는 것 만큼 길지 않다는 사실을 알 때에 고난 가운데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본문 10절에는 시험을 받되 옥에 던져 질 것이고 10일간 환란을 받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현장에서 그 고난의 끝이 다가와 있다는 것을 안다면 고난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한 줄기 광선을 바라 보면서 이제 고난의 터널이 곧 끝나는구나를 생각한다면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고난을 받을 때에 우리가 그 고통 속에서 얼마나 견딜 수가 있는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정도의 고통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 승리할 수가 있는 이유는 고난 후에 상급이 있다는 사실을 앎에 있습니다. 우리는 두가지의 측면에서 상급을 받습니다. 이 두가지의 측면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한 면은 지옥 형벌을 면하는 것을 의미하고 다른 한 면은 생명의 관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인생의 끝을 맞이하면 지옥 형벌을 면하게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11절 말씀은 이기는 자는 둘 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습니다. 둘째 사망이 무엇입니까? 죽어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첫번째 사망은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는 것이고, 첫 번 째 죽음 이후에 우리의 영혼은 예수 믿지 않고 죽었다면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번째 사망을 면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상급으로 주십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서도 믿음을 끝까지 지킨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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