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51610.mp3

 

오늘 본문 속에서 세 종류의 감옥에 갇혀 있는 분들을 우리는 만납니다.

첫번째 유형의 감옥은 황금만능주의라는 감옥입니다. 귀신 들린 여종의 주인들이 갇혀 있는 감옥입니다. 여종의 주인들은 여종이 치유되어서 건강하게 됨을 기뻐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여종이 치유되어서 건강하게 된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경제적인 손해가 났기 때문에 마음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한 영혼이 사탄의 멍에서 벗어나게 됨을 기뻐해햐 하는데 이 여종의 주인들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사람의 가치를 인격의 됨됨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가로 판단합니다.

거라사 지방의 군대 귀신 잡힌 자를 우리 주님이 고치셨을 때에 거라사 지방 사람들이 와서 예수님이 자기네 지방을 속히 떠나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왜냐하면 더 큰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감옥은 사도 바울 일행이 갇혀 있는 감옥입니다. 착한 일을 하고도 채찍에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었습니다. 감옥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환경을 초월한 기쁨이 그 옥중에 있었습니다. 그 감옥은 우리 주님이 함께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복음을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면서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세번째 감옥도 우리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옥입니다. 간수가 갇혀 있는 감옥입니다. 이 분은 자신이 만든 인생의 가치관, 세계관 속에 갇혀서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 밖의 세계에 대하여는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이 만든 세계 속에서만 살고자 합니다. 자신의 고집과 편견이 진리입니다. 자기 밖의 세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간수의 두터운 자아의 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칼을 빼 들고 자결할려고 했을 때에 감옥 안의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복음의 들려 왔습니다: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자기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어두움 속에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그가 거기에 응답했고, 그는 구원 받았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감옥에 갇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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