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물댄동산같은 영혼(렘31:7-14)

조회 수 6032 추천 수 0 2010.01.05 10:18:16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10310.mp3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당하기 전에 바벨론 제국에 의한 유다의 멸망과 그 이후에 되어질 일에 대한 예언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포로 공동체를 해방하는 제 2의 exodus를 만들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포로 해방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번째로 우리들의 영혼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12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심령이 물댄 동산처럼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 없는 동산은 동산의 황폐화를 가져 옵니다. 하나님을 섬기다가 타락하여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김으로써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 와 있는 구약의 백성들의 심령 상태는 물없는 동산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의 포로 상태를 돌이켜서 해방하실 때에는 심령에 기쁨이 넘쳐 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심령 상태가 물 댄 동산과 같은 상태입니다.
우리들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우리의 삶에는 캄캄한 어두움과 시련이 닥쳐 옵니다. 그러면 우리의 심령은 물없는 동산처럼 황폐하게 되어 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예수의 십자가로 해결하셨습니다. 그것을 믿고 받아 들이면 우리의 죄가 씻기어지고 죄사함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 죄사함의 기쁨이 우리의 심령에 물밀듯이 들어 옵니다. 이런 심령 상태가 물댄 동산과 같은 영혼입니다.
둘째로 또한 외면적인 복, 즉 물질적인 복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12절, 14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을 넘치도록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8장에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맺어지면,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적인 복을 누리게 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의존하면서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주어지는 복입니다.
요한삼서 2절에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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