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내집을채우라(눅14:15-24)

조회 수 5638 추천 수 0 2009.09.16 16:13:54
큰잔치 비유의 핵심은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잔치 즉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가 있는가에 있습니다. 천국 잔치의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은 하나도 그 잔치에 참여할 수가 없고 그 주인의 부름에 응답한 자들만이 천국 잔치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첫째로, 우리 하나님이 우리들이 사후에 들어가게 될 천국을 이미 완성해 놓고 기다리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잔치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들어가게 될 천국에는 기쁨과 평안과 사랑과 희락이 넘칩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날에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 주님은 우리들이 저하늘 위의 저 곳에 우리의 사후의 처소를 이미 만들어 놓았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게 될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그 부르심을 거절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를 가르킵니까? 큰 잔치의 비유에서는 밭을 산 사람, 소를 산 사람, 그리고 장가든 사람입니다. 이들은 모두 구실을 내세워 잔치에 가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구실들은 모두 가기 싫기에 내세우는 구실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되자 주인은 종들에게 동네와 동네 밖의 잔치 자리에 오기에는 합당치 않지만 그런 그들을 불러 모을 것을 명했습니다.
오늘날 천국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나라에 삶의 우선 순위를 두고 살지 않는 사람을 가르킵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뒤로 제켜 놓는다면 우리는 세상 것도 잃어 버리고 위의 것도 잃어 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약점과 허물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을 때에 그 초청을 수락하여서 천국잔치에 들어가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기득권자들처럼 세상 것을 가득히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이 있었을 때에 그 부름을 거절 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약점, 허물, 못난 점 때문에 우리가 겸손하게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수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에게 있는 예수를 만남으로써 해결된 우리의 약점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 약점이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했지 않았습니까?
셋째로 천국에 들어가는 특권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자격을 가진 자나 공로를 쌓은 자가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수락하는 자의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아직도 천국은 많이 비어져 있기에 우리 주님께서 내집을 채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강권하여서 빈자를 채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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