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그러면 누가가 우리 주님이 하신 비유의 말씀을 기도라는 맥락에 두어서 말하고자 의도가 무엇일까요? 어떤 기도가 바른 기도인가를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리새인은 기도 응답을 받았고, 세리는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선 바리새인인 기도 응답을 받지 했는가를 찾아 보지요. 바리새인의 기도에는 무엇이 없습니까? 간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자기가 했던 일을 자랑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눈을 돌려 세리를 봅시다. 세리는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세리는 분명한 기도 제목, 필요를 하나님께 청구했습니다. 무엇을 청구했습니까? 본문 13절에 자기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결코 자신의 죄를 속량할 길이 없기에 하나님께서 속죄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은 성전 바깥 뜰에서 조차도 하나님을 올려다 자격 조차 없는 죄인 중에 죄인임을 인정했습니다. 자신이 지은 때문에 가슴을 치면서 애통해 했습니다. 그리고는 무엇을 간구했나요?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누가는 기도라는 주제로 비유를 사용했는데, 원래 우리 주님은 어떤 주제로 이런 비유의 말씀을 하셨을까요? 우리 주님은 비유의 말씀을 하신 의도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고 또한 자기 주위에 몰려 있는 불쌍한 죄인들을 옹호하기 위해서입니다. 9 말씀에는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바리새인들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님의 비유는 바로 이런 사람들,마음이 닫혀 있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비유를 사용해서 보스톤 하늘 아래에서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교훈 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니라 우리들은 땅에서 살아 때에 내적인 경건은 세리의 심령을 가지고, 외적인 경건은 바리새인의 경건을 가지고 살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성은 세리와 같은 영성을 가지고, 외적인 경건은 바리새인 답게 살아가는 3 타입의 신앙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신앙인은 바리새인의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세리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에는 구원에 있어서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일어나면 죄를 씻음 받은 의로운 자로서 세상 가운데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인물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하셨으니 누가 나를 정죄하리요하면서 어떤 누구 앞에서 자신이 의인임을 주장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기도 하고 일어 후에 세상 속에 들어가서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바리새인들보다 더욱 철저하게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인물이 3 인물입니다. 기도하고 죄사함 받았다고 세상 속에 들어가서 때에 불신자들과 어울려 타락된 삶을 살지 않습니다. 고매한 윤리와 도덕적으로 세상사람들로부터 나무랄데 없는 그런 삶을 당당하게 살아 갑니다. 내적인 경건은 세리처럼, 외적인 경건은 바리새인처럼  살아 가라고 오늘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주님이 성령으로 명하고 있습니다


켐연장

2017.08.14 05:47:55

2017년 8월 13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0813201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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