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정말 감사합니다...

조회 수 5805 추천 수 0 2006.06.26 02:36:29
그 동안에도 잘 계셨죠?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작은 쉐어링을 통해 여러분께서 위로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한 사람이 하는 기도 보다... 여러 사람이 기도를 할때 주님께서
들어 주신다고 하셨으니... 정말 저는 참 축복 받은 학생이지요...
정말 정말 켐장 여러분 사랑 사랑 사랑합니다...
이번 저의 고난 가운데 정말 제가 너무 감동이 넘쳐나서 몇일 잠일 못 자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그 힘든 시간 모두가 한 순간에 잊어 버려졌습니다.
많은 것도 아니고 딱 한가지가 정말 주님께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 한가지만 따르면 모든 것이 흥케 해주신다고 말이죠...
아 이번 주 금요일에 호피 팀 떠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제 몸이 부서질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데이빗 목사님, 제영 전도사님 김융석 선생님, 리디아 선생님, 종서 선생님, 성은누나.. 그리고 많으신 켐장 형제 자매 여러분을 위해 언제나 기도드리겠습니다... 정말 모두들 주님계획 하신 곳에서 넘쳐나는 은혜 받으시고
복음 전파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저... 글쓰고 나고 하루 정도 서울에 있다가 고향에 갔죠....
그 곳에서 한 3~4일 머물렀어요... 첫 날은 곰탕으로 몸 보신 한뒤
한 숨 자고 나니 많이 개운해 지고 정말 너무 몸이 가벼워 졌어요.
그래서 ... 다니던 고등학교 중학교 가서 선생님들 뵙고 친구들 만나서
축구도 하고... 열심히... 뛰어 놀았죠... 정말 오랜 만에 여유를 가졌는데
달콤할수가 없죠... 그래도 언제나 생각 하고 있어요... 몽골 가는거요...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정말 제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 동안에 그렇게 길 던 머리를 다 밀어 버리고
...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머리도 시원하고 좋네요...정말
손가락에 머리카락이 안 잡혀요.... 굳은 다짐!!!!
또 시장가서 장을 본 후... 정말 저 나름대로 요리를 해봤어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정말... 먹고......
눈물이 났어요...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가 없어요
그야말로 신의 요리죠... 정말 남은 시간동안 더 갈고 닦아서 몽골형제
자매들에게 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정말 그걸 맛 보고 나면
정말 저를 한국으로 돌려 주내 주지 않을것 같에요 ...
그리고 또 축구공도 몇개 사갈려고 그 동안에 아껴뒀던 용돈 털어서
사갈려고요... 가능하다면 말이죠... 아 ~ 정말 몽골에 사는 애들도
축구의 맛을 알게되면 빠져 나오지 못할텐데 그들한테 가르쳐주고 싶어요.
그 동안에 정말 영적전쟁때문에 많이 힘이 든 것 같은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조금 준비해서 몽골형제자매 분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제가 아직 많이 성숙 하지
못해서 복음을 전파할수 있을지는 자신 할수 없지만 정말 그들 옆에서
같이 있어주고 싶어요... 이러다 몽골 사람이 되서 못 돌아오면 뭐... 몽골에서
유학을 해야겠죠...
그리고 정말...제가~ 한달동안 바닥을 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주님께서 채워 주시더라구요...기쁨으로요... 서울에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성가대 참여해서 주님 찬양하고 있구요... 점심 시간때 음식 배달 한다고 정신이 없어요...  그리구 이번 여름방학때 여름 수련회도 가게 됬구요... 무엇보다도!!!!!
저기 산 좋고 물 좋은 태백산 골짜기에서 광산을 캐고 나무를 썰어서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노동자로 발령 나서 기분 정말 너무 좋아서
펄펄 뛰었어요. 한 4박 5일 정도 갈 것 같은데~ 아 정말 저한테 너무 잘 맞는것
같에요... 하루종일 노동을 하는 건데 너무 행복할 것 같에요... 정말 그곳에
가서 주님 더 가까워 질수 있도록 열심히 집을 지어서 정말 편안한 곳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올게요 아... 이번 여름 방학 정말 바빠서
행복 하네요... 정말 이 굶주림으로 계속 나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정말 언제나 ...배가 고픔니다 ㅎ
정말 그 동안에 감사드리고 저도 이제 훌 훌 털고 일어나서 더욱 더 매진할수 있도록
할게요 ^^ 켐장 식구들 사랑합니다 ㅎ

성은

2006.06.26 07:05:36

푸하하하하!!
진짜 다시 살아 났나보군.ㅋㅋㅋ
신의 요리.ㅋㅋ 발로한 요리같다 뭐 이런거야?크흐흐
장난이고,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 보기 좋다~

김융석

2006.06.26 21:18:25

숭겸, 밝고 생기있는 이메일을 보니까 아주 기쁘다...

김융석

2006.06.26 21:25:29

장호가 연락이 안되는구나. 전화번호나 올해 바뀐 이메일 알려다오.

숭겸이

2006.06.27 06:46:04

융석선생님 걱정 하신다고 고생이십니다... 서울에 같이 있으면서도
장호 얼굴 한번 잘 못봤네요... 가끔씩 안부 전화도 하곤 했는데...
어떻게 지내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장호 전화 번화가 016-396-2139
일 겁니다... 멜 주소는 교회 게시판에 나와 있구요... 저도 지금
계속 전화 걸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 -_-;; 전화가 끊겼어요...
그럼 이만 가볼게요 ㅎ

쫑썰

2006.06.27 09:52:16

숭겸아 보고싶다.. 몽골선교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너의 섬김에 감동한다..

데이빗

2006.06.27 15:40:05

숭겸아 계속 연락 나누자. 메일 또 보낼께.

스더

2006.06.27 21:30:38

내 눈에도 사랑스러운 숭겸이 니가 하나님앞에선 정말 니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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