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설교...

조회 수 6823 추천 수 0 2006.05.21 17:20:41
오늘 설교.. 완전 깜짝놀랬습니다.
오늘 교회오기전 1시까지 일을 했는데...
1시45분전까지.. 대략 4시간하고 45분을 잘 버텨왔는데..별다른 문제없이 말이죠
마지막 15분.. 두 손님이 절 아주 미치게 했습니다..
한여성분께선 컴퓨터가 가격을 잘못 인식하고 있는것을 가지고 제게 소리를 지르고
막 집어 던지고, 짜증내고.. 울고싶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길에 기다리던 다른 사람들이 위로해 줘서.. 줄이 길어져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짜증낼까봐 정말 걱정했었는데 위로해 줘서 많이 위안이 됬었거든요?
근데, 그 여성분 다음, 다음분...
할아버지셨는데...
꽉 조여놓은 봉지를 제 앞에서 풀기시작하더니...
예전에 산듯한 물건을 꺼내는 거에요..
그래서 리턴은 메니저만 할수있기에..시간 절약하고자..(이때 당시 사람이 많았어요)
메니저 부를려고, 리턴이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없이 열심히 풀고계시는 할아버지..
다짜고짜 물건에서 건전지를 빼더니 , 이 건전지가 다 닳았으니, 새것을 가져오랍니다.
그래서 뒤에 줄서계신 분 눈치를 보다 가져왔죠,
전 계산 하고 끝날줄 알았는데...
계산도 아직 하지 않았는데 북북 찢드만.. 물건에 놓고는 키는거에요..
라디오였는지 치지직 거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죠...
난..속으로.. 미치겠네.. 이 양반 왜이러실까란 생각을 하게되었고...
이 할아버지는 돈낼생각도 안하시고는 이젠 시계를 꺼내시드라고요..
그러면서 뚜껑이 안열린다고 열라고 난리를치시고...
전 뒤에 라인이 엄청 길어지는것을 보고, 점점 혼자 미쳐갔죠.. frustrated 이라면 알죠?
아무튼, 그래서 저 쉴때 음식 계산해준 아주머니 이름이 기억이 난거에요,
그 사람이 앞에서 일하고 있길래 불러다가 이 할아버지 도와주라고 해서 겨우 넘기고.,
줄에 지겹게 기다리신분들 빨리 계산해 드리고 전 시간이 되기 무섭게 가계를 나왔죠,
가계나오면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노래들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괜히 안좋은 생각만하게 되드라고요..
지나가는 차보이면, 아까 그 할아버지 아냐? 하는 생각을 해버리고...

근데 오늘 김전도사님의 설교...
그거 듣고 많이 놀랬습니다, 힘들때 왜 기도안하느냐는 말...
금요예배..정말 좋은겁니다, 비록 늦게끝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도예배 정말 좋아요
요즘 금요예배 안간지 정말 오래됬는데...
지금 1달째 성경책을 읽고있지만.. 역시 기도안하니깐.. 거리는 멀어진거 같은거 있죠
기도를 해도 잘 안되고..
무튼, 오늘 설교,, 절 아주 찌릿찌릿 많이 찌르더군요 ㅎㅎ

쫑쓰

2006.05.24 01:09:28

하나님이 기다리신다..
이미 수정이 너와 함께 하시는 그분을..
마음을 열고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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