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하고 떨게 만드는 사망은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담과 같은 동일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아담처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내게 이런 결과가 일어납니까? 대표성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성의 원리는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죄를 지었던 것은 아담이 홀로 지은 것이 아니라 우리들도 아담과 함께 죄를 지었다는 말입니다. 아담이 그 동산 안에서 선악과를 먹었을 때에 아담이 우리들 감싸 안으면서 우리를 대표하여서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이런 영적인 원리를 대표성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이 죽음을 이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한 인물을 준비했고, 그 인물이 순종함을 통하여 많은 인생들을 살려 내시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법칙도 또한 대표성의 원리에 의하여 지배됩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고, 영혼이 죽어 있는 우리들이 죄 사함을 받고 생명에 이를 수 있는 길도 오직 한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 한 사람이 바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아담이 그랬던 것 같이 우리 믿는 자들을 끌어 안으시면서 우리를 대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그런 위치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 말씀은 의로운 한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죄 된 행동이었다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사건이 의로운 한 행동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에 예수 믿는 우리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사셨을 때에 우리도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았습니다.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지만 아담 안에 있었기에 우리는 죄인이 되어 정죄를 당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무 선한 일도 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우리들이 예수 안에 들어가 있기에 우리는 의인이 되어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은 의를 낳고, 의는 칭의를 낳고, 칭의의 결과로 생명이 왔고, 생명의 결과로 은혜가 왕 노릇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그 후손들이 그 동산에서 누릴 수가 있었던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러나 아담의 표상, 아담의 모형, 2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전에 누리던 것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옛 것 보다 더 나은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내포하시면서 대표하여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는 엄청난 복을 누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모든 것이 있고, 그 이상도 있다라고 말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담 안에 있는 그 후손들이 죽음이라는 절망 앞에서 전혀 기대할 수도 없던 것들을 예수님 안에서 찾아 내게 되었습니다.    


켐연장

2017.03.07 06:41:40

2017년 3월 5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03052017.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7 열매를 많이 맺자면(요15:1-8) [1] 김영호목사 2018-04-30 214
686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사40:21-31) [1] 김영호목사 2018-02-05 215
685 성전청결사건(요2:13-22) [1] 김영호목사 2018-03-06 220
684 포도원품꾼의 비유(마20:1-16) [1] 김영호 목사 2017-08-07 221
683 중생이란 무엇인가(요3:1-17) [1] 김영호 목사 2017-03-13 222
682 우리가 어찌 할꼬(행2:14a,36-41) [1] 김영호 목사 2017-05-01 222
681 내집을 채우라(눅14:15-24) [1] 김영호 목사 2017-09-25 224
680 첫 제자들의 증언(요1:43-51) [1] 김영호목사 2018-01-15 224
679 유무상통한 생활(행4:32-37) [1] 김영호목사 2018-04-09 224
678 당신의 상처는 치유되었는가(사61:1-4, 8-11) [1] 김영호목사 2017-12-18 225
677 셋째 아들이 되자(마21:28-32) [1] 김영호 목사 2017-11-06 227
676 나의 니느웨는 어디인가(욘3:1-5) [1] 김영호목사 2018-01-23 227
675 하나님이 행하신 일(시111:1-10) [1] 김영호목사 2018-01-29 227
674 사데교회(계3:1-6) [1] 김영호 목사 2016-09-12 228
673 선택과 결단의 신앙(신30:15-20) [1] 김영호 목사 2017-02-13 228
67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눅18:9-14) [1] 김영호 목사 2017-08-13 228
671 천국운동(마3:1-17) [1] 김영호 목사 2016-12-05 229
670 성화의길(요일3:1-7) [1] 김영호목사 2018-04-17 229
669 풍성한 생명(요10:1-10) [1] 김영호 목사 2017-05-08 230
668 나의 변화산(막9:2-9) [1] 김영호목사 2018-02-12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