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은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싸움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들의 이 세상에서 싸워야 할 싸움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영적인 싸움은 영과 영이 만나서 싸우는 싸움을 의미합니다. 이런 싸움은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영적인 싸움이 실재적으로 존재합니다. 사탄과 그의 졸개들은 모두 영적인 실존들이고 우리들도 영적인 존재이기에 당연히 영적인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요.

둘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이 싸워야 하는 영적인 싸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전 영역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가정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싸움에 대하여 한정하여 말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은 불신가정 전부를 구원하기 위하여 가족중의 한 사람의 마음을 열어서 복음을 주십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은 구원의 기쁨이 마음에 넘치게 됩니다. 그는 가정에 돌아가서 식구들에게 복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싸움이 일어나지요. 식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악한 영들이 복음이 식구들의 마음 속에 들어오는 것을 방해 하게 됩니다. 식구들이 복음을 먼저 받은 그와 정면으로 싸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영적인 싸움을 불신 가정에 만들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은 그 싸움을 통하여 전 가족이 구원을 얻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셋째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님께 우리 자신이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합당하다라는 동사가 세 번이나 거듭 반복되고 있습니다. 무엇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입니까? 천국 들어가는데, 즉 구원 얻는 데 자격 미달이라는 말입니까? 그것이 아니지요. 이것이 천국 들어가는 조건이라면 천국 못 들어갈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합당하다는 것은 예수의 제자로서 부족함이라는 말입니다. 한 세상 살아 가는 동안 예수 믿는 사람은 모두 예수의 제자로서의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제자로서의 삶을 못 살아 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부모보다 더 사랑하고, 예수를 자식들보다 더 사랑하고, 그리고 예수를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 자가 우리 주님께 합당한 자들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한 세상 사는 동안 우리들의 삶의 모토는 이것입니다.  오직 예수! 항상 예수, 다만 예수!


켐연장

2016.08.01 10:38:20

2016년 7월 31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731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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