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육신 생활의 편함과 안일함은 우리의 영적인 삶을 후퇴시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플  때에는 하나님 분을 찾지만, 하나님께서 돈과 물질을 주시면 우리는 방탕과 안일함 속에 빠지게 되지요. 그러면서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가게 되지요.다윗의 시글락에서의 육신적인 삶은 사울의 위협이 사라졌고, 정착할 있어서 광야 생활의 고달픔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시기의 다윗의 영적인 생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은 어떠했을까요? 다윗의 영적인 생활은 침체기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있습니까? 다윗이 블레셋  가드 왕에게 자신을 의탁하면서 시글락에 거하던 1 4개월 동안에는 영감이 있는 시편을 수가 없었습니다. 육신적으로 너무나 편안하였기에 영혼이 잠을 자는 침체기를 맞게 되었지요. 이런 영적 침체가 일어난 원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의 마음에 드는 생각을 따라서 결정하고 행동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다윗이 앞으로 남아 있는 시련의 기간이 1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과연 그에게 오점이 수도 있는 블레셋 행을 결정했을까요? 이제 조금만 견디면 사울로부터 도망을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소망이 있었다면 다윗은 분명히 원수인 블레셋으로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었다면 하나님께서 블레셋으로 가지 말라고 했을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아기스 왕에게 왕도인 가드를 떠나 지방 성읍을 하나 주어서 자기 부하들과 기거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기스가 블레셋의 남방 한계 성읍인 시글락을 주었습니다. 시글락은 블레셋의 최남단에 있는 마을입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거주하면서 무슨 일을 했습니까? 다윗이 남부 지방에 있는 이스라엘의 원수를 공격한 후에 아기스에게는 거짓말로 이스라엘과 친분관계에 있는 족속들을 약탈햏다는 보고를 하곤 했지요. 물론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없었습니까? 정직하지를 않았습니다. 순결하지를 못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혜롭게 살아야 하거니와 동시에 순결하게 살아야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윗은 순결, 정직이라는 면에 있어서 실패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를 가만히 놓아 두지 않고 징계 했습니다. 징계가 아말렉의 역습입니다.다윗과 그의 부하 600명이 시글락을 떠나 있던 동안에 아말렉이 침노해서 부녀들을 포로로 잡아 갔었지요. 다윗에 돌아 와서 모두 구출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오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윤리의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방 세계의 사람들처럼 서로 속고 속이면서 살아가도 되는가? 교회 안에서도 거룩하고 진실하게 살면 되지, 세상 속에 나가서는 세상적인 지혜를 발동하여서 육신적으로 손해가 나지 않게끔 살아가도 되는가? 이렇게 살아 간다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징계를 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세상 가운데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거룩하고 진실하게 살아 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면 분명히 손해가 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런 고매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기로 결심한다면 손해 나는 부분을 보정해 주실 것입니다.


켐연장

2015.10.19 18:22:59

10/18/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1018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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