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사무엘 8장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들에게도 왕을 세워달라고 요청입니다.   이스라엘 벡성이 하나님께 요구하고 있는 왕은 어떤 왕입니까? 열방과 같은 왕이었습니다. 20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것이니이다.  이웃나라들의 왕들처럼 우리에게도 우리의 왕이 있어서 우리를 다스리면서 우리들의 싸움을 싸워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눈에는 이웃 나라들의 왕이 외국 군대의 침략으로부터 자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모습이 너무나 쿨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도 그런 열방과 같은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면만 것이지요. 열방과 같은 왕이 세워질 경우에 나타날 부정적인 영향을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이미 경고하고 있습니다. 11-18절에서 자세히 사무엘은 왕정 제도의 부작용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열 되어 있지만 개의 동사가 왕정 제도의 폐해에 대하여 알려 주고 있습니다. 왕권의 오용이나 왕권의 남용으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억압과 착취에 대한 경고는 개의 동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취한다는 동사입니다. 다른 동사에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동사는 다름이 아니라 십일조를 취한다는 말입니다. 왕권이 자기의 왕국을 유지하기 위하여 백성들에게서 십일조를 쥐어짜서 받아 낸다는 말입니다. 억압과 착취! ‘열방과 같은 세울 경우에 나타나게 폐해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렇게 왕을 세우고 나면 왕이 무슨 일을 준답니까? 왕이 우리의 싸움 싸워 주겠다는 말입니다. 전쟁이 누구의 전쟁입니까? 하나님의 전쟁이 아니고, 우리의 전쟁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는 우리의 전쟁에는 개입하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있는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는 이상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전쟁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뽑아서 세운 왕이 자신들을 거느리고 나가서 싸우면 된다는 말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수많은 구절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고 너희를 구원해 내시리라라고 기록해 주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왕정 제도가 세워지는 것을 근본적으로 싫어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참된 왕권이 들어서시기를 원했습니다.  열방과 같은 왕이 아니라 열방과는 다른 왕이 세워지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져야 하는 데는 동의하셨지만, 백성들이 요구하는 그런 왕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세우기를 원하는 왕권은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하나님이 주신 권세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치하는 왕을 원하셨습니다.  왕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에 오만하고 교만하여서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그런 왕권이 아닙니다. 왕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면서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왕권이 누구의 감독과 견제를 받아야 합니까? 예언자들입니다. 예언자들은 부단히 왕권이 하나님 안에 있는 지를 살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스라엘의 왕이나 모두 하나님의 종들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왕도 그의 통치 행위를 때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행하여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스라엘 백성도 왕권도 보존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전의진목사

2015.08.03 12:48:32

08/02/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80215.mp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7 열매를 많이 맺자면(요15:1-8) [1] 김영호목사 2018-04-30 214
686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사40:21-31) [1] 김영호목사 2018-02-05 215
685 성전청결사건(요2:13-22) [1] 김영호목사 2018-03-06 220
684 포도원품꾼의 비유(마20:1-16) [1] 김영호 목사 2017-08-07 221
683 중생이란 무엇인가(요3:1-17) [1] 김영호 목사 2017-03-13 222
682 우리가 어찌 할꼬(행2:14a,36-41) [1] 김영호 목사 2017-05-01 222
681 내집을 채우라(눅14:15-24) [1] 김영호 목사 2017-09-25 224
680 첫 제자들의 증언(요1:43-51) [1] 김영호목사 2018-01-15 224
679 유무상통한 생활(행4:32-37) [1] 김영호목사 2018-04-09 224
678 당신의 상처는 치유되었는가(사61:1-4, 8-11) [1] 김영호목사 2017-12-18 225
677 셋째 아들이 되자(마21:28-32) [1] 김영호 목사 2017-11-06 227
676 나의 니느웨는 어디인가(욘3:1-5) [1] 김영호목사 2018-01-23 227
675 하나님이 행하신 일(시111:1-10) [1] 김영호목사 2018-01-29 227
674 사데교회(계3:1-6) [1] 김영호 목사 2016-09-12 228
673 선택과 결단의 신앙(신30:15-20) [1] 김영호 목사 2017-02-13 228
67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눅18:9-14) [1] 김영호 목사 2017-08-13 228
671 천국운동(마3:1-17) [1] 김영호 목사 2016-12-05 229
670 성화의길(요일3:1-7) [1] 김영호목사 2018-04-17 229
669 풍성한 생명(요10:1-10) [1] 김영호 목사 2017-05-08 230
668 나의 변화산(막9:2-9) [1] 김영호목사 2018-02-12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