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비록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우리들이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들이 사탄의 도구로 사용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인간적인 생각과 감정에 미혹된다면,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일지라도 사탄의 도구가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게 됩니다.

우리들이 지금은 예수를 영접하여서 영적으로 밝은 세계에 들어와 있지만, 우리에게 는 아직도 어두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어두움의 생각들을 사탄이 사용하여서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들어 왔지만, 여전히 예수 믿기 전에 진리라고 생각하던 것, 옳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아직도 못 버렸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지극히 옳고, 건전하게 보이고 상식적으로 인정되는 그런 생각일지라도 사탄은 그것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과 삶을 채우면 채울수록 사탄의 지배 영역은 줄어 들겠지요. 우리는 하늘 나라 들어 가는 날까지 이런 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를 지배했던 옛 사상과 생각들을 추방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이 우리의 삶에 역사하는 일이 줄어 듭니다. 좀더 빛 가운데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해야 되는 일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목숨을 주를 위하여 사용하기 위하여 산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께서 주의 자녀들의 목숨을 안전하게 지켜 주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목숨을 버리는 일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셋째로 이 세상에서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내세에서는 우리 주님이 그들을 부인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믿음 때문에 일어나는 고난 때문에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배교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신앙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내 가진 것을 모두 버려야 하고, 나의 유일한 것인 생명마저도 버려야 하는 고난을 당하는 현장에서도 신앙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지요. 부끄러워한다는 의미는 예수와 예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하찮게 여긴다는 말입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예수를 높이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 그런 사람들을 별볼일 없는 사람 취급을 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예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말씀을 당신의 삶의 장식품으로 여기고 있습니까? 의인들은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져도,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 아무리 큰 고통이 찾아 와도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영광의 주님으로 다시 오실 때에 우리 주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 주님과 그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전의진목사

2015.03.02 14:44:49

03/01/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301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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