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김영호 목사 


사람들은 하나님과 분리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어두워졌습니다. 인간의 영과 영이신 하나님과 연결된다면 인간의 영혼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본문 8절 말씀은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라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신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 이전에는 인간들이 어두움이었지만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여 성도가 된 지금은 빛이라고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전에는 어두움 안에 있는 존재이고 지금은 빛 안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예전에는 어두움 자체였고 지금은 빛 자체라는 말입니다. 불신자가 예수를 믿는 성도가 되는 것은 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사람들의 영혼에 변화가 있을 때에야 비로소 성도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빛의 자녀들인 성도들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분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변화되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첫째, 빛의 자녀인 성도는 빛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습니다. 영혼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전환된 성도라면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착하다는 평가를 사람들로부터 들어야 하고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의롭다는 평가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속이고 속는 세상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나타낼 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빛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입니다. 둘째, 빛의 자녀인 성도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삶 속에서 언젠나 지향하고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일생 동안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어떻게 하면 하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늘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면서 따라 갔습니다. 빛의 자녀인 우리는 예수님처럼 우리의 이기적인 만족이나 기쁨의 증대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셋째, 빛의 자녀인 성도는 어두움의 일을 책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두움의 일을 책망하는 삶이란어두움의 일을 있는 그대로 숨기지 말고 드러내 놓아라' 라는 뜻입니다. 어두운 일들이 드러나면 망신스럽게 되기도 하고 부끄러움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어두움이 밖으로 알려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보다 완전한 인격이 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어두움을 빛 속에 드러내도록 하시고  어두움을 제거해 주십니다.

 

성도는 빛의 열매를 맺으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아버지 되신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간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게 될 때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를 생각한 후에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자신 속에 있는 영적이든 육신적이든 어두움을 드러내는 삶을 삶아야 합니다. 성도는 어두움의 일을 은밀하게 숨겨놓고 사는 것이 아니라 부단히 그것을 드러내고 책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때 성도는 완전하게 되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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