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2013 3 17일 아동부 예배공지

 

() 본문: 시편 42

    제목: 목마른 사슴처럼 (As The Deer Longs For the Waters)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로 시작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편 42편은 성전에서 음악을 담당하던 고라 자손들의 시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윗의 시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시편의 기자는 자신의 영혼이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나님을 찾고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잠깐 시편기자의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의 마음이 왜 그토록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성전은 그들의 목숨 이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그들의 존재 이유와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전이 갖는 위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성전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제사하던 시편기자가 가졌던 감격과 기쁨은 말로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시편기자는 지금 유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전이 있던 예루살렘에서 떠나 북쪽에 위치하고 있던 헐몬산 줄기의 미살산에서 외롭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의 문맥으로 보면 시편기자가 무엇인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모함을 받아 공동체로부터 쫓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의 모함으로 쫓겨났기 때문에 그 억울함은 말로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억울함 보다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예배 공동체로부터 쫓겨났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하나님의 거룩한 모임(성회)에서 퇴출 당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처한 시편기자의 심령상태는 마치 타는 목마름 가운데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는 사슴의 상태와 같은 것입니다. 물을 마시지 못하면 종국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는 영혼도 메마름과 죽음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어떤 사람도 이 땅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배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배자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떠한 마음으로 준비되어 나아오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작지만 우리 아이들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경험하고, 또한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축복이 있을 수 있도록 예배의 의미를 가르쳐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 말씀암송: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편 150:6)

() 예배위원: (3/24) 예배인도-김지영t, Scripture reading-조재은 (시편, Psalm 22:26-31), 기도-정상유, 헌금-이찬

                (3/31) 예배인도-김도훈t, 기도-임찬우, 헌금-이민우


() 예배위원: (3/24) 예배인도-한지수t, 대표기도-이해나, 헌금-김수아

                (3/31) 예배인도-김지희t, 대표기도-이현준, 헌금-성다은


() 간식: (3/24) 성다은, (3/31) 박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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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부모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정말 빨리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ㅠ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공간이 협소해서 참석을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신 부모님들께 죄송하고,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2. <교사 월례회>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교사 월례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 시간에 논의가 되었던 주제는 예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교사와 아이들 모두가 예배의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유아세례> 부활 주일에 세례예전이 있습니다. 자녀의 유아세례를 희망하는 부모님들께서는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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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ursing Home Visit> 돌아오는 주일(24) nursing home을 방문합니다. 공지해 드린 대로 이번 방문은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번 방문의 의미를 가르쳐 주시고, 또한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 <Nursing Home에서 부를 찬양> Nursing home를 방문하여서 함께 부를 찬양은 '목마른 사슴' 입니다. 영어로 부르게 되는데요, 가사와 찬양 동영상을 링크해 드립니다. 아이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사가 3절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1절과 2절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gaT4q9eJ1U



1. As the deer panteth for the water
    So my soul longeth after Thee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And I long to worship Thee


Chorus

You alone are my strength, my shield
    To You alone may my spirit yield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And I long to worship You


2. You're my friend and You are my brother
    Even though You are a king
And I love You more than any other
    So much more than anything


3. I want You more than gold or silver
    Only You can satisfy
You alone are the real joy giver
    And the apple of my eye


남은 주간도 평안하세요!!


조유환 전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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