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0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시편 19편
제목: 꿀보다 더 달아요! (Sweeter Than Honey!)
3월은 시편의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편은 시에 곡조를 붙인 노래입니다.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함축된 노래로서 하나님께 아뢰는 시편은 다양한 주제로 나누이게 됩니다. 오늘 시편 19편은 교훈시에 해당하는 노래로서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거대한 자연만물을 보며 그 속에 담긴 귀한 영적 원리를 깨달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저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1-3a) 그리고 그 하늘 위에 태양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다윗은 이 태양을 결혼예식을 막 마친 신랑에 비유합니다. 신부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하늘 이 끝에서 저 끝으로 뛰어다니는 힘센 장사와 같은 태양의 열기로부터 숨을 수 있는 사람은 하늘 아래 아무도 없습니다. (3b-6) 마태복음 5:45에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이것은 해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인과 의인에게만 햇빛과 비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악인과 불의한 자에게도 동일하게 주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죄인을 사랑하신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저 태양열보다 더 뜨거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뜨거운 사랑으로부터 피하여 숨을 수 있는 사람은 하늘 아래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마 안타깝게도 우리를 그 분의 사랑의 열기로부터 가로막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12-13절) 이사야 선지자도 악을 행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사야 59:1-2)”라고 통렬히 지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온기를 받을 수 없는 영혼은 마치 햇빛을 보지 못하는 식물처럼 메말라 죽어버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 죄에 대하여 경계하고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1절) 오늘 본문 7절부터 9절까지는 하나님의 율법이 어떠함에 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어두운 영의 눈을 밝게 하며,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안에 있을 때에만, 그리고 우리가 이 말씀대로 살 때에만 우리는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길 수 있습니다. (11절)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0절)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죄로부터 보전케하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인도하는 주님의 말씀이야말로 정금보다 귀하고, 또한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콤한 것이 분명합니다. 다윗에 대하여 한 가지 부러운 것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 깨달음과 시적인 고백, 그리고 영성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윗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영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귀한 시절이 다 지나가기 전에 꿀보다 더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의 사랑을 많이많이 경험케 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유) 말씀암송: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편 150:6)
(초) 예배위원: (3/17) 예배인도-장한별t, Scripture reading-임재린 (시편, Psalm 21), 기도-이민서, 헌금-이래나
(3/24) 예배인도-김지영t, Scripture reading-조재은 (시편, Psalm 22:26-31), 기도-정상유, 헌금-이찬
(유) 예배위원: (3/17) 예배인도-남승원t, 대표기도-김서준, 헌금-전예린
(3/24) 예배인도-한지수t, 대표기도-이해나, 헌금-김수아
(유) 간식: (3/17) 김윤, 성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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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부모 간담회> 돌아오는 주일(3/17)에 학부모 간담회가 있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3층 라운지룸(초등부 예배실)에서 시작합니다. 식사를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2. <교사 월례회> 돌아오는 토요일(3/16)에 3월 교사 월례회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정서조절능력 실험> 이번 주를 끝으로 ‘정서조절능력 실험’을 모두 마쳤습니다. 참여해 주시고, 또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실험과 관련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초)
1. <Nursing Home Visit> 3월 24일 nursing home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방문은 특별히 부활절을 앞두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방문시간과 방법은 종전과 동일합니다. 혹시 이번 방문시에 악기연주, 혹은 다른 퍼포먼스를 희망하는 자녀들을 두신 가정이 있으면 사전에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조유환 전도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