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3
김길연선교사 선교통신 27호
2008년 3월 31일
우리 주의 크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건기가 없어지고 자주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이상기온으로 혼돈이 왔습니다.
2008년 제직 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 당일 선교센터에서 제가 섬기는 4개 교회 제직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회의 청지기로서 자율적인 교회활동과 하나님의 목회를 돕는 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분담하여 맡는 즐거움을 느끼고, 지체들을 섬기는 즐거움이 아직 걸음마를 하는 제직들에게 넘쳤으면 합니다.
교회연합철야기도회가 지난 2월 10일 가까운 브니엘 기도원에서 있었습니다. 프랜드쉽, 알멘드라스, 발루받 장로교회 교인들이 함께 참여한 기도회는 밤 9시에서 다음날 5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교회와 나라, 개인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의 용사들로 가득한 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알멘드라스 교회는 지난 2007년 12월 25일에 9명의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세례공부를 위하여 6주간의 성경공부를 마치고, 문답을 거친 교인들입니다. 이번엔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알멘드라스 교회는 많은 청년들이 신앙생활을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저들 안에서 이루어졌고, 또 주의 모습처럼 닮아가기를 희망해봅니다.
의료사역(침술)이 3월15일, 목회를 은퇴하신 서만재 목사님이 침술로 알멘드라스 교인과 지역민들을 섬겼습니다. 50-60여명의 환자들이 회복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오랑 자매는 관절과 신경통으로 고생하였는데 그 동안도 온교인들의 기도해왔었는데 치료를 통해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프랜드쉽교회는 새해 첫 주일 1월 6일 성찬식과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무릎 관절로 고생하고 있는 엘사 자매가 8주 교육을 잘 받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창립18년 기념예배가 2월10일 온 교우들과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본본어린이치료 지난 연말 학교 담장 붕괴로 사고를 입은 본본 어린이가 하나님의 은혜와 후원교회들, 필리핀 한인교회 및 선교사님들, 교우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수술 후 완쾌되었습니다. 이 후 본본이의 부모가 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본본이 사고가 영혼구원을 이루었습니다.
리아 자매 장례가 지난 1월 11일 있었습니다. 리아 자매는 6년간 신장병으로 앓아 왔는데, 1월 6일 주일 밤 어머니와 교회에서 기도하고 작은 방에서 잠을 잤는데, 아침에 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장례를 치르면서도 그동안 관심부족이었던 나를 질책하고 후회도 하였습니다.
발루받교회에 안티폴로에서 음악신학대학 수업을 받던 알드윈(Aldwin) 형제가 한학기 수업을 한뒤 수업을 포기하였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아시아태평양신학교(구 마닐라장로교신학교)에 다니던 레이첼과 제레시아는 계속 공부를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발루받 교회는 아직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심장병 환자인 그레이스 미라클 어린이가 다시 3차 수술을 앞두고 수술이 잘되고 재정이 충만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프랜드쉽 초등학교는 3월 31일 졸업식을 교회 예배당에서 학생 가족, 교회 성도,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하를 했습니다. 졸업생은 유치원생 10명, 6학년 어린이들이 7명, 모두 17명이었습니다.
필리핀 장로교회 소식, 중부루손노회가 지난 3월 3일 Jesus The Great King Presbyterian Church에서 하루 동안 열렸습니다. 이번 노회에서는 총회를 통과한 노회분리안 “북부와 팜팡가 지역”을 확인하였습니다.
주 필리핀 장로교 현지선교회 PCK 소식
지난 12월 PCK는 필리핀 현지에서 3년 이상 사역한 건실한 목사들을 영입하는 총회선교부 계획에 따라 4일간 남부 카비테 아시아 선교센터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14일 1박 2일 과정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지선교회 인사교육위원서기로 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1월 7일 분기모임(한마음교회,한인교회)도 현지 영입 대상 선교사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가족소식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오던 아내 김혜정 선교사가 지난 수요일 밤 갑자기 안면고통 및 오른쪽 안압이 높아 시력이 상실되었습니다. 눈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 물이 채여 시력상실과 안압이 높아 고통이 왔습니다. 다음날 치료를 받아 회복 되었지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찬미는 2학년 학년공부를 마치고 방학을 맞아 미루었던 컴퓨터 설계를 공부하고 있으며, 주열이는 뜨거운 여름임에도 계속 공부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마음이 든든합니다. 주의 은혜가 여러분 위에 충만하시기를
앙헬레스에서 김길연-김혜정 드림(찬미주열)
6345-893-1477(사택), 0531(센터)
kimloam@hanmail.net/yahoo.co.kr
2008년 3월 31일
우리 주의 크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건기가 없어지고 자주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이상기온으로 혼돈이 왔습니다.
2008년 제직 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 당일 선교센터에서 제가 섬기는 4개 교회 제직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회의 청지기로서 자율적인 교회활동과 하나님의 목회를 돕는 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분담하여 맡는 즐거움을 느끼고, 지체들을 섬기는 즐거움이 아직 걸음마를 하는 제직들에게 넘쳤으면 합니다.
교회연합철야기도회가 지난 2월 10일 가까운 브니엘 기도원에서 있었습니다. 프랜드쉽, 알멘드라스, 발루받 장로교회 교인들이 함께 참여한 기도회는 밤 9시에서 다음날 5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교회와 나라, 개인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의 용사들로 가득한 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알멘드라스 교회는 지난 2007년 12월 25일에 9명의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세례공부를 위하여 6주간의 성경공부를 마치고, 문답을 거친 교인들입니다. 이번엔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알멘드라스 교회는 많은 청년들이 신앙생활을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저들 안에서 이루어졌고, 또 주의 모습처럼 닮아가기를 희망해봅니다.
의료사역(침술)이 3월15일, 목회를 은퇴하신 서만재 목사님이 침술로 알멘드라스 교인과 지역민들을 섬겼습니다. 50-60여명의 환자들이 회복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오랑 자매는 관절과 신경통으로 고생하였는데 그 동안도 온교인들의 기도해왔었는데 치료를 통해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프랜드쉽교회는 새해 첫 주일 1월 6일 성찬식과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무릎 관절로 고생하고 있는 엘사 자매가 8주 교육을 잘 받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창립18년 기념예배가 2월10일 온 교우들과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본본어린이치료 지난 연말 학교 담장 붕괴로 사고를 입은 본본 어린이가 하나님의 은혜와 후원교회들, 필리핀 한인교회 및 선교사님들, 교우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수술 후 완쾌되었습니다. 이 후 본본이의 부모가 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본본이 사고가 영혼구원을 이루었습니다.
리아 자매 장례가 지난 1월 11일 있었습니다. 리아 자매는 6년간 신장병으로 앓아 왔는데, 1월 6일 주일 밤 어머니와 교회에서 기도하고 작은 방에서 잠을 잤는데, 아침에 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장례를 치르면서도 그동안 관심부족이었던 나를 질책하고 후회도 하였습니다.
발루받교회에 안티폴로에서 음악신학대학 수업을 받던 알드윈(Aldwin) 형제가 한학기 수업을 한뒤 수업을 포기하였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아시아태평양신학교(구 마닐라장로교신학교)에 다니던 레이첼과 제레시아는 계속 공부를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발루받 교회는 아직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심장병 환자인 그레이스 미라클 어린이가 다시 3차 수술을 앞두고 수술이 잘되고 재정이 충만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프랜드쉽 초등학교는 3월 31일 졸업식을 교회 예배당에서 학생 가족, 교회 성도,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하를 했습니다. 졸업생은 유치원생 10명, 6학년 어린이들이 7명, 모두 17명이었습니다.
필리핀 장로교회 소식, 중부루손노회가 지난 3월 3일 Jesus The Great King Presbyterian Church에서 하루 동안 열렸습니다. 이번 노회에서는 총회를 통과한 노회분리안 “북부와 팜팡가 지역”을 확인하였습니다.
주 필리핀 장로교 현지선교회 PCK 소식
지난 12월 PCK는 필리핀 현지에서 3년 이상 사역한 건실한 목사들을 영입하는 총회선교부 계획에 따라 4일간 남부 카비테 아시아 선교센터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14일 1박 2일 과정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지선교회 인사교육위원서기로 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1월 7일 분기모임(한마음교회,한인교회)도 현지 영입 대상 선교사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가족소식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오던 아내 김혜정 선교사가 지난 수요일 밤 갑자기 안면고통 및 오른쪽 안압이 높아 시력이 상실되었습니다. 눈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 물이 채여 시력상실과 안압이 높아 고통이 왔습니다. 다음날 치료를 받아 회복 되었지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찬미는 2학년 학년공부를 마치고 방학을 맞아 미루었던 컴퓨터 설계를 공부하고 있으며, 주열이는 뜨거운 여름임에도 계속 공부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마음이 든든합니다. 주의 은혜가 여러분 위에 충만하시기를
앙헬레스에서 김길연-김혜정 드림(찬미주열)
6345-893-1477(사택), 0531(센터)
kimloam@hanmail.net/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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