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두 가지 점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째는 우리가 누구인가이며 둘 째는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의 우리가 누구인가대하여 우리 하나님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는 내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땅에 포로로 붙잡혀 와 있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 자신들은 신의 버림을 받았다는 자괴감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귓 속에 여전히 너희들은 나의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나와 그것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당신의 관계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우리에 대한 소유권이 있다는 것은 정당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들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심으로 우리를 living creature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러니 우리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은 소유권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했기 때문에 우리를 소유할 수가 있습니다. 구속이 무엇입니까? 죄를 지어서 죄에게 팔려 간 우리들을 그 죄로부터 건져 내는 것이 구속입니다. 죄로부터 건져 낼 때에 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 값이 무엇입니까? 핏값입니다. 누구의 핏 값입니까? 우리 주님 예수의 목숨값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죄 아래 팔려 간 우리들을 그 죄로부터 해방 하기 위하여 우리 주님 예수의 목숨 값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니 우리 주님이 우리들에 대하여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창조 뿐만 아니라 구속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이중적으로 소유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 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의 사명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정체성을 규명하신 다음에 우리에게 사명을 부과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한 평생 이 선교의 사명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분이나 위치에 만족하지 말고,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 삶이 무엇입니까? 한 평생 예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 예수께서 땅 끝까지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다면 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우리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부활이 선포되는 성경 본문 말씀에는 선교의 사명이 명시적으로나 묵시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에는 고초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데로 불 같은 시련도 있고, 물같은 시련도 있습니다. 그런 시련과 박해와 핍박을 다 견뎌 내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런 박해의 현장에서도 우리를 보호 하시겠다는 약속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에 그의 제자들을 모아 놓고 선교 할 것을 명하시면서 이런 약속을 주셨습니다:하늘과 땅의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천재소년

2013.01.14 20:49:31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113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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