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이사야 7:1-17

    제목: 임마누엘 (Immanuel)

12월은 이사야의 말씀을 배우려고 합니다. 이사야서는 구약의 그 어떤 선지서보다도 메시야에 관한 많은 예언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또한 구약의 복음서라 불리는 이사야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장부터 39장까지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40장부터 66장까지는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임마누엘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남유다의 12번째 왕인 아하스왕 때에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연합하여 남유다를 공격합니다. 연합군의 세력 앞에 두려워 떠는 아하스왕과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의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찌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3, 4절)

여기서 잠깐 아하스왕에 관해 살펴보면, 그는 우상숭배자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산채로 불에 태워 몰렉에게 제물로 받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보시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신 12:31) 또한 하나님의 성전 뜰에 이방신을 위한 제단을 만들어 제사하였고, 하나님께 제사하던 옛 제단은 점을 칠 때 쓰는 도구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런 아하스의 패역과 또한 백성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다윗과의 언약에 신실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뻗치셨던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높은 데서든지 구하라.” (10, 11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도움에 대한 약속이 얼마나 확실하고 신실한 것인지를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어려운 징조든지 말만 하면 다 보여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하스의 패역은 우상숭배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뿌리치는 것까지 이어집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도움보다도 앗수르라고 하는 강대국의 도움을 더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죄 많고, 교만하고, 우둔한 인생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한 징조를 준비하셨습니다. 바로 임마누엘의 징조였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4절) 처녀가 애를 낳는 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징조를 통하여 죄 많은 당신의 백성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740여년이 지난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구간에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서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죄 많은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고자, 그리고 그 백성의 죄를 자신의 피와, 죽음과 희생을 통해 씻어 주시고자 성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21, 23) 오늘날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점점 더 퇴색되어 가고, 상업주의와 쾌락주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 때에 우리 아이들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l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유) 말씀암송: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이사야 7:14)

(초) 예배위원: (12/9) 예배인도-김도훈t, Scripture reading-이가브리엘 (시편, Psalm 9:1-11), 기도-김태연, 헌금-임찬우

              (12/16) 예배인도-김지영t, Scripture reading-이찬 (시편, Psalm 10:12-18), 기도-장재원, 헌금-전예빈

(유) 예배위원: (12/9) 예배인도-권이선t, 대표기도-김예린, 헌금-임재홍

              (12/16) 예배인도-채주석t, 대표기도-최진헌, 헌금-전예슬

(유) 간식: (12/9) 최진헌 (12/16)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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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사동정> 에콰도르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권이선 선생님께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내년 초, 미션의 날 예배 때에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십니다. 아무쪼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 <아동부 연합예배> 12월 16일 (주일)은 아동부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이날은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skit를 통해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무엇이지 배우는 시간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잘 준비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등부, 유치부는 찬양이 끝난 후에 함께 모여 skit를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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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 말씀읽기> 12월은 이사야서를 배우고 읽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입니다. 말씀 읽기표를 첨부하였습니다. 아이가 말씀읽기표를 잃어버린 가정에서는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에는 15명의 아이들이 말씀읽기에 참여 하였습니다. 도와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 <Nursing Home Visit> 12월 30일 (주일)에 nursing home 방문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리고,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조유환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