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1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잠언 10:19-21

    제목: 예쁜 말을 해요! (Let’s speak nicely!)

이번 주 잠언의 말씀은 ‘말’에 관한 것입니다. 말 한 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속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성경은 (많은) 말과 죄를 연관 지어 이야기합니다. 오늘 본문 19절에서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허물은 죄를 의미합니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When words are many, sin is not absent, but he who holds his tongue is wise.” 그렇기에 20절과 21절에서는 의인의 혀 (입술)와 악인의 마음으로 나누어 비교합니다. 그런데 왜 악인의 입술이라 말하지 않고 마음으로 이야기할까요? 누가복음 6장 45절에 보면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술을 통해 흘러 나오기 때문에 악인의 마음은 악한 말을 쏟아내는 근원이 됩니다.  

많은 말 가운데는 우리가 실수하여, 혹은 고의적으로 내뱉는 좋지 않은 말들이 있습니다. 과장하는 말, 거짓말, 비방하는 말, 욕, 헛된 말, 말다툼, 욕심의 말, 원망하는 말, 자랑의 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야고보서 3장은 말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3장 1절에서 12절을 꼭 읽어 보세요!)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4, 5절)

그리고, 이사야 6장 5절에도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경 곳곳에서는 말에 대한 경고의 말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말들 가운데 우리의 온 몸과 마음을 더럽히는 죄악된 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의 실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하루 아침에 과묵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이런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수동적입니다. 우리는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악한 말을 버리고 선한 말 (엡 4:29), 감사의 말 (엡 5:4), 믿음의 말 (딤전 4:12), 진리의 말 (딤전 6:3), 하나님의 말씀 (4:11), 사랑의 말 (요일 4:20) 등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지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말하는 것 가운데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 말씀암송: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 (잠 9:10)

http://youtu.be/gDpdLQw4FR8

(초) 예배위원: (11/18)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11/25) 예배인도-정민선t, Scripture reading-이래나 (시편, Psalm 7:1-10), 기도-조재은, 헌금-이민서

(유) 예배위원: (11/18)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11/25) 예배인도-김지희t, 대표기도-이현준, 헌금-김민아

(유) 간식: (11/18)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11/25) 이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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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요 말씀암송> 지난 금요일에는 잠언 3장 5절의 말씀을 암송하였습니다.

(한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Eng)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do not depend on your own understanding.”

2.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돌아오는 주일 (18일)은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1부 교사예배와 주일학교 예배는 없습니다. 아이들 모두 2부 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동부는 종전처럼 본당 맨 앞쪽에 앉도록 하겠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3. <추수감사절 절기헌금> 추수감사절 예배에는 절기헌금을 드리게 됩니다. 아이들도 동일하게 절기헌금을 드리게 되는데요, 이 때 추수감사절 헌금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초등부 아이들에게는 헌금봉투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유치부는 봉투가 모자라 나누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당일에 봉투를 준비하였다가 나누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봉투를 받지 못한 아이들은 교역자, 혹은 선생님들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 <추수감사절 과일드리기>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중에 봉헌과 과일 드리기를 함께 합니다. 아이들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 하나씩을 가져와서 하나님께 정성스럽게 드릴 수 있도록 챙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5. <교사대학> 17일 토요일에 교사대학이 있습니다. 갑작스레 하는 교사대학은 아니구요,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가 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의 스케줄의 고려해서 이번 주 토요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맡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고, 장소는 교회 교육관입니다.

(유)

1. <교사 동정> 권이선 선생님께서 이번 주 금요일에 단기선교를 위해 에콰도르로 출국하게 되셨습니다. 약 2주 간의 일정으로 다녀오십니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십시오.

조유환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