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0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왕하 12:1-3

  제목: 선생님, 가르쳐 주세요! (Teach Me Please!)

오늘 본문의 말씀은 지난 9월 첫째 주에 살펴 보았던 요아스 왕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번 말씀 속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여호야다 제사장입니다. 우선 요아스 왕과 여호야다 제사장의 관계를 살펴 보면 여호야다는 요아스의 고모부가 됩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요아스의 후견인이자 스승이기도 합니다.

요아스의 아버지인 아하시야가 요절하자 (8, 9장) 그의 어미인 아달랴는 왕의 자손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11:1-3)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의 왕자들 중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요아스입니다. 요아스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고모인 여호세바가 요아스를 숨겨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호세바의 남편인 여호야다는 요아스를 여호와의 성전에 6년 동안 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7년이 되던 해에 아달랴로부터 왕위를 빼앗아 요아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이미 배운 대로 요아스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가 7세입니다. 어린 요아스에게 왕의 직무가 얼마나 버거운 것인지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4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야다 제사장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는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교훈을 받는다’라는 말은 신약의 ‘빛’이라는 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가르친다는 것은 빛을 비춰준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실 때에 사용되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여호야다 제사장은 자신의 생각, 철학, 기준 등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의 빛에 비추어 요아스를 가르쳤던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가르침과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드러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야다 제사장 한 사람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인해 어린 요아스는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요아스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한 나라 전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야다의 죽음 이후에 요아스는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요아스의 삶을 통해 올바른 스승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역대하 24:15-19)

오늘은 교사 임명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교사임명을 하는 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그 의미는 상상할 수 없이 크기만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그리고 교사로 부르신 하나님 앞에서 교사 모두가 헌신을 다짐하는 참으로 중요하고도 복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어린 요아스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여호야다와 같은 교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가 교사와 동일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온전히 증거되시도록 교사와 부모 모두가 힘써 가르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 (엄마, 아빠), 가르쳐 주세요!!”

(유) 말씀암송: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가 너희를 지키시리라." (왕하 17:39)

 http://youtu.be/m0WxqpSmaS8

(초) 예배위원: (10/7) 예배인도-김도훈t, Scripture reading-이찬양 (시편, Psalm 1), 기도-정상유, 헌금-임재린

              (10/14) 예배인도-김지영t, Scripture reading-임정우 (시편, Psalm 2), 기도-임찬우, 헌금-조재은

(유) 예배위원: (10/7) 예배인도-김지희t, 대표기도-주이삭, 헌금-이현준

             (10/14) 예배인도-한지수t, 대표기도-조재원, 헌금-이현우

(유) 간식: (10/7) 조재원, (10/14) 조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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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요 말씀암송> 지난 주 금요일(28일) 말씀암송 구절은 로마서 1:16절의 말씀입니다. 조금 긴 구절이라 아이들에게 조금은 벅찬 구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적당한 양의 구절을 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부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초등부 –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of Christ,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2. <교사 임명> 오늘은 교사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부모님들께서 기도의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우리 선생님들이 기쁨과 열심으로 자녀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3. <부장님과 학부모 대표 회의> 다음 주 주일(10/7) 친교 시간에 각 부 부장님들과 학부모 대표님들의 회의가 있습니다. 이층 회의실로 식사를 가지고 모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초)

1. <Lock-in, 감사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토요일에 있었던 lock-in을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자녀들을 맡겨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2. <10월 말씀읽기> 10월의 말씀은 ‘누가복음’입니다. 오늘 말씀읽기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기간은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3. <예배위원> 10월부터 초등부 예배의 형식이 조금 바뀌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scripture reading입니다. 이는 아이들이 예배위원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하여 예배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고자 함입니다. 해당 주일에 예배위원인 아이들은 늦어도 예배 10분전에 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예배를 인도하시는 선생님과 예배위원 학생들이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세요. 감사 합니다. ^^

조유환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