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8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로마서 3:21-31

    제목: 하나님의 의 (The Righteousness of God)

7월 한 달은 로마서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로마서는 성경의 심장과도 같은 책입니다. 심장을 통하여 뜨거운 피가 온 몸을 흐르듯, 로마서에서 보여주는 구원의 교리(1-11장)와 성도된 자의 삶의 모습들(12-16장)은 믿는 자들에게 영적 생기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로마서의 중요한 주제들을 살펴보면 죄, 칭의, 성화, 성도의 생활의무 등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내용은 죄와 칭의에 관한 부분입니다. 사실 로마서 1장에서부터 5장까지가 죄와 칭의에 관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천명하는 것으로 (1장-3장 20절)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단절되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3:23) 왜냐하면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은 죄악된 인간에게는 절대불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림보게임에 적용해 보면 림보 장대의 높이가 지상으로부터 Zero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때 새로운 한 의가 나타났습니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으로부터, 이미 오래 전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부터, 그리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모든 믿는 자에게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부터 한 의가 나타났습니다. (21, 22절)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칭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 가운데 종종 이러한 내용을 듣곤 합니다. “아무개가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라는 것입니다. 성화의 측면을 생각할 때 틀린 기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화는 도덕적인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행위가 먼저가 아니라 믿음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법이 우선이 아니라 은혜가 먼저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의 아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유) 말씀암송: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초) 예배위원: (7/15) 예배인도-김도훈t, 기도-최예성, 헌금-이민우

                          (7/22) 예배인도-김도훈t, 기도-장재원, 헌금-이민서

(유) 예배위원: (7/15) 예배인도-김지희t, 기도-조재은, 헌금-전예린

                          (7/22) 예배인도-한지수t, 기도-임재린, 헌금-김수현

(유) 간식: (7/15) 박상헌, (7/22) 서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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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크닉> 돌아오는 주일에 전교인 피크닉이 있습니다. 물론, 장소는 교회 주차장입니다. 이 때 아이들을 위해서 (대개는 유치부 아이들이 될 것 같습니다만) 물장구를 칠 수 있는 작은 pool를 준비하게 됩니다. 수영복이나 여분의 옷, 수건등을 챙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

1. <7월 말씀읽기표> 이번 7월은 로마서를 읽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7/8부터 7/29까지 입니다. 로마서는 구원의 교리와 삶의 실천 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성경책> 성경책을 잘 챙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교사동정> 채주석 선생님께서 한 달간 한국에 출타하셨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

1. <예배실변경> 예배실이 교육관 2층에 있는 에어컨 방으로 옮겨졌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2. <학생동정> 곽재민, 곽재훈 형제가 담을 넘은 가지가 되어 부모님들과 함께 한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유환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