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아동부 예배공지

(공) 본문: 요한복음 2:1-12

    제목: 주인과 손님 (The Lord and the Guest)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 되었습니다.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많은 기적들을 소개하진 않지만 요한복음에 기록된 7가지 기적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오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은 너무도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혼인잔치 중에 포도주가 동이 났고 이를 안 마리아가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아직 저의 때(hour)가 되지 않았습니다” 라며 거절하셨습니다. (여기서 때에 대한 성경적 해석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구속사를 완성하시는 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오늘 본문의 context 안에서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그 집의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당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리아의 이 말은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혼인잔치 집에 손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인의 자리로 모셔드리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손님은 그저 손님일 뿐입니다. 손님이 머무는 동안은 집 주인으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습니다. 하지만 언제가 손님은 그 집을 떠나야 합니다. 또한, 후한 대접을 받는다고 하여 그 집에 대한 권리를 가질 수 없습니다. 오직 집 주인만이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혼인잔치에 손님으로 오신 예수님은 일하실 수 없습니다. 주인의 자리로 모시었을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 되는 것, 우리의 삶에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손님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의 주인 되길 원하십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이것이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 되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을 저들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유) 말씀암송: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 11:25-26)

http://youtu.be/pP5Akhse80k

(초) 예배위원: (4/22) 예배인도-이희만t, 기도-정상유, 헌금-이평강

                          (4/29) 예배인도-이희만t, 기도-임찬우, 헌금-오재원 

(유) 예배위원: (4/22) 예배인도-한지수t, 기도-전예린, 헌금-곽재훈

                          (4/29) 예배인도-김지영t, 기도-김수현, 헌금-이해나

(유) 간식: (4/22) 곽재훈, (4/29) 성다은

(유) 광고

1. <간식 donation> 지난 주에 많은 분들이 싸인업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빈 자리가 많습니다. 이번 주에 한 번 더 donation 받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주간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조유환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