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조금 전 저녁 캠연장 서울 구역 모임을 했습니다. (계획적이라기 보다는 캠연장과 보스턴에 대한 그리움을 매개로 한 충동적 모임이지만....) 재광이네, 이안이네 그리고 저희 채은이네 입니다.
이밖에도 올 해 한국으로 돌아간 가정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정기적인 모임을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들 사진을 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사진과 함께 간단한 근황을 올립니다.





재광이네 : 가장 먼저 들어온 재광이네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공무원 이주섭 집사는 귀국하자 마자 이틀 뒤 부터 재경부에 출근을 하여서 거의 밤 12시 넘어 들어오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모임이 재광이네 집에서 있었는데 주일날인데도 저녁 8시까지 청사로 다시 출근을 해야 했답니다. 김수연 집사 출근은 내일로 이제 내일부터 바쁜 엄마,아빠 대신 할머니가 고생을 해야겠지요. 그래도 아이들은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안이네 : 갑작스러운 귀국에 떠나는 날 새벽 공항가기 직전까지 짐을 싸야했던 이안이네. 감사하게도 정중호 집사님께서 전공 분야를 살려서 LG 연구소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한가지 기도제목은 이안이 할머니께서 다음주 대장암 수술을 받으셔야 하게되었습니다. 수술 과정뿐 아니라 가족들이 간호하는 과정에도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채은이네 : 저희 가족이 들어온 날은 8월 8일로 한국이 무지 더웠을 때입니다. 들어온 날부터 밀려온 것은 더위 뿐 아닙니다. 그동안 잊고있었던 가장, 장남으로서의 무거운 부담도 같이 밀려왔지요.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비록 뉴튼의 아름다운 경치는 이 곳엔 없지만 아이들 눈높이엔 없는게 없는 구멍가게와 동네 문방구가 있는 이 곳은 즐겁기만 합니다. 채은 엄마는 9월 말경에 보스턴에 다시 돌아가 학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번에 가면 보스턴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리포터가 되어 주겠지요? 여러분의 좋은 소식들만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cf. 오늘 남선교회 임원 선출이 있지요? 저희 세명도 궐석투표 할 기회를 주시나요? ^^ 그럴 기회는 없겠지만...이번에도 준비된 임원들이 뽑혀서 캠연장을 섬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캠연장의 특별했던 좋은 추억들. 우리를 풍성하게 했던 그 모든 세월들은 작은 섬김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김영호 목사

2008.08.31 07:33:00

소식 감사합니다!

김수정_장년

2008.08.31 10:51:21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 사진 보니깐 너무 좋네요. 옆에서 상유가 이안이랑 재영이랑 또 지원이형이랑 다 아는 얼굴이니깐 이름 불러가며 반가와해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재형

2008.08.31 17:17:14

소식 고맙습니다. 다들 반갑구요. 나중에도 또 소식 전해주시길......

친교부

2008.08.31 22:06:58

이렇게 사진을 보니 지나간 만남의 추억들이 떠오르며 보고 싶어집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섬기며 좋은 교제를 나누어주신 아름다운 가정들...
김경철총무님 오늘 총회는 잘 마치었습니다, 이희만집사님께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답니다. 아마 마음으로 궐석투표를 해주신 분들의 표도 같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heena kim

2008.09.03 21:41:35

시간이 잠깐 지나간것 같은데 아이들이 훌쩍 더 큰것 같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얼굴을 보니 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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